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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신지요?
지난 8월, 모든 것을 녹여 버릴 듯한 폭염을 지나
가을을 맞는 올해 9월은 여느 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네요.
바람 한 줄기도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는 고마운 마음...^^
#1
지난 주말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강릉시에서 주관하는
제3회 2016년 독서대전이 열렸는데요.
그 행사 중에 하나로 강릉시민문화공간에서 열린 독서컨퍼런스를 다녀왔어요.
8월에 바빠서 휴가를 못 갔는데, 휴가 차 다녀온 셈이지요.
독서 정책에 직접 관여하는 분 등 ...전국에서 독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150명이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강사 섭외 등의 비용을 주최측에서 대부분 지원해 준 행사였습니다)
생애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45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독서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모범 도서관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곳으로 배울 점이 많더군요.
군포시 또한 <책나라 군포>라는 슬로건 아래 시에서 정책적으로 책읽기 운동을 지원하고
전개하고 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독서 동아리 지원, 연극 공연, 사진공모전, UCC 제작, 독서골든벨, 작가와의 만남,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 온라인 독서운동(매일 15페이지 읽고 글 남기기)
[책이 열리는 나무] 잡지 제작, 책나라 군포 신인문학상 제정 등 책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에 도전 받아 많은 분들이 그 노하우를
배우러 가고, 군포시에서도 전국민에게 독서운동이 확산되기를 원하기에’
기꺼이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침밥인문학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어요. 유로인데도 180-200명이 참석해서
강사로 오신 분들이 시민들의 열정에 놀라신다고.. ^^*
정부 차원에서 만들어 주면 독서 인구가 늘어날 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 보았습니다.
올해 10월은 현재 오프라인 모임 <책벌레 책볼래> 독서모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달입니다. 오는 9 24일(토) 4시에 기록문화 사무실에서
18회 작은세미나를 가지려고 하는데요 주제는 ‘품성 리더십’입니다.
초대장을 첨부파일에 올리니 보시고, 참석할 뜻이 있는 분은
저에게 미리 연락 주세요. 작은 세미나는 온라인 회원이나
책벌레 회원 친구에게도 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주 화요일까지 신청을 받겠습니다.(선착순 15명)
건강한 날들 보내시길..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p.s 작은 세미나는
2부 저녁식사(시간이 되시는 분만)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참석하시는 분은 작은 준비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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