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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찬양의 능력
로렌스 형제는 파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수도원의 주방에서 일하던 요리사였는데, 자신이 맡고 있는 낮고 오히려 하찮은 직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란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수도원 주방에서 감당해야 하는 산더미 같은 일들-접시 닦기, 대형 후라이팬에 달걀 부치기, 바닥 훔치는 일-을 하면서도 도리어 그는 그 모든 혼란의 와중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찬양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일시 중지' 시간을 갖고 그 시간에 잠시나마 하나님께 주목한 후 그분께 찬양과 감사기도를 몇 마디 올리고 나서 다시 계속해서 자신의 직무를 돌봤습니다. 그의 삶이 그처럼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통로가 되었기에 그로 인해 그의 인격 전체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이 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충고를 듣고자 유럽 전역에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는 비결을 터득하기 위해 그의 주방을 떠난 적도 없고 오히려 일생동안 거기에 머물러 살았습니다. 그는 그저 하나님께 온전히 주목하는 비결을 터득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기도가 상달되는 비결입니다. 그 한 가지 사실이 그의 생을 변화시켰고, 그에게 곧 바로 엄청난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거기서도 낮고 보잘것없는 하찮은 일을 맡았습니다.
우리 역시 어디 있든지 간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설사 여러분이 부엌에서 복잡한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 하더라도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란 바로 여러분의 전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부엌에서, 학교에서, 가게에서 사무실에서, 혹은 시장에서 그분께 전심을 드릴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기독인의 신앙생활은 찬양과 기도와 말씀 그리고 봉사라는 4가지 요소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찬양이 얼마나 귀한 능력을 우리에게 주는가에 대하여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일찍이 다윗이 시련당하던 시기에 그를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시를 읊었는데 그의 감사의 심경이 잘 표현된 부분의 시를 우리가 감상한 것입니다.
1절 말씀을 보니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라고 시작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는 생활을 쉬지 않겠다는 다윗의 가슴 깊은 결심이요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2절 상반에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찬양이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곧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그럼 찬양에 무슨 능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첫째, 곤고함이 물러가고 기쁨이 솟아납니다.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곤고함은 피곤하고 고달픈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아마도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니 듣고 기뻐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곤고함이 물러나고 기쁨이 넘칩니다. 다윗이 악기를 탈 때 사울왕 속에 있었던 악신이 물러가고 그 마음이 상쾌해졌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속이 상하고 환경에 고통이 닥쳐올 때, 마음이 심히 괴로울 때 찬양하면 그 모든 시험을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에게는 기도의 응답을 받게 하십니다. 4절에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라고 했으니 이는 기도의 응답이 찬양하는 자에게 임한다는 말씀이 됩니다. 늘 찬양하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생활 속에는 하늘에서 임하는 기쁨이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찬양은 과연 향내 나는 제물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고 하면서 "찬양은 입술의 열매니라"고 하셨습니다. 찬양의 제사를 올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속히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소원이 속히 성취되기를 원하시면 부지런히 열심히 찬양하십시오. 기도하는 자는 항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리는 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감람원이라는 산으로 가시면서 찬미했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26장 30절에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환난에서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6절에 보세요.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다."고 하였습니다. 피곤하고 고달프다고 자포자기하지 마시고 찬양하여 새 힘을 얻고 일어서서 전진하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아무리 환난이 극심할지라도 찬양하면 헤쳐나갈 능력이 임할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찬양하는 자에겐 곤고함이 물러갑니다. 찬양하는 자에겐 기도의 응답이 임합니다. 찬양하는 자에겐 환난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은혜가 임합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146:1,2)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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