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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바울2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250 추천 수 0 2016.10.10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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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18번째 쪽지!


□예수와 바울2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데살로니가후서3:10)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25~34)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와 유교적 전통은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가르칩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사도 바울의 말은 자본주의의 근간인 셈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먹고 입고 살 집을 위해서 걱정하지 말라 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공급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옛 어른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은 다 각자 자기 먹을 것 가지고 태어나!”
원래 사람은 일을 하면서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일은 좋은 것입니다. 일을 해야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자아성취를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 많은 자본을 원하는 자본가의 탐욕이 만들어 놓은 구조 속에서 하기 싫어도 억지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일이 싫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다릅니다. 자기가 할 만큼 하라는 것이지요. 사람의 능력은 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 능력만큼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이 되는 세상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입니다.
오늘날의 사회나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 보다는 사도 바울의 말대로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매우 가혹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온갖 근심과 염려 걱정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야 합니다. ⓒ최용우


♥2016.10.1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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