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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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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70) |
시편(213) 하나님을 바라는 삶 (시편 131편 1-3절)
1.
마음이 교만하지 않은 삶
왜 다윗은 재물과 권세가 있어도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겸손한 마음을 통해 참된 평안과
축복이 주어짐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마음이란 자신을 낮추며 비하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면서 하나님을 앞세우는
마음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됨을 아는 것이 신앙의 기초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거꾸로 하면 “나는 하나님 밖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자다!”란 말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자임을 알았기에 예수님을 붙잡고 능력을 받아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결국 나폴레옹처럼 교만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가장 무능력한 것이고 사도 바울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가장 능력 있는 것입니다.
2. 눈이 오만하지 않은
삶
다윗은 교만한 마음도 가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동시에 오만한 눈도 가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1절). 교만한 마음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남에게 큰 거부감이나 상처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오만한 눈은 밖으로 드러나서 남에게 큰 거부감이가 상처를 줍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도 주의해야 하지만 오만한 눈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만한 눈’과 가장 비슷한 것은 ‘오만한 말’입니다. 오만한 말도
주의하십시오.
오만한 눈의 반대말은 겸손하고 따뜻한 눈입니다. 오만한 눈을 가진 사람은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지만 약자 앞에서는
오만합니다. 반면에 따뜻한 눈을 가진 사람은 강자 앞에서는 당당하지만 약자 앞에서는 긍휼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리고 자기 것을 가지고 부족한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약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힘을 주려고 합니다. 또한 나눔의 폭을 확대하려고 누림의 폭을 축소시킬 줄 압니다. 그처럼 남을
더 많이 사랑하려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의 일부를 희생시키는 따뜻한 눈을 가진 성도가 되십시오.
3. 행동이 분수에 넘지 않는
삶
다윗은 분수를 모르고 너무 주제 넘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왜 다윗은 “큰 인물이 되어 큰일을 하겠다!”라고 하지
않고 “큰일을 하려고 힘쓰지 않겠다!”고 했을까요? 큰일을 하려고 힘쓰는 것과 큰일을 하려고 힘쓰지 않는 것 중 어느 것을 따라야 할까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는 큰일을 하려고 힘쓰되 욕심을 따라서는 큰일을 하려고 힘쓰지 말아야 합니다. 비전과 야망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큰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비전이고 자기 욕심을 가지고 큰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야망입니다.
욕심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면 주시는 대로 감사하고 거둬 가시면 거둬 가시는 대로 감사하십시오. 왜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집니까? 분수에 넘치는 욕심과 야망
때문입니다. 찬란한 비전은 현실의 땀을 낳지만 헛된 야망은 현실의 땀이 없습니다. 땀이 없고 꿈만 있으면 고민거리는 늘어나고 무책임하게 되고
남을 배려하지 않게 되면서 삶의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믿음을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믿음이란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자신의 분복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입니다.
4. 영혼이 고요하고 평안한
삶
다윗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요하고 평안한 모습을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있는 모습으로 보았습니다(2절). 아이가 젖을 떼기
전에는 젖을 찾아 얼마나 안달하고 보채고 울었습니까?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젖을 뗀 후에 더 이상 젖을 달라고 안달하거나 보채거나 울지 않고
평안하게 지내는 영혼의 삶이 바로 하나님을 바라는 삶입니다. 세상 욕심과 야망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만족의 눈길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참된 믿음의 삶입니다.
참된 믿음은 영혼이 고요하고 평안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뒤처지지 않도록 바쁘게
살지만 그것이 인생에 평안과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분주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느껴야 진짜 평안이 찾아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지만 ‘바른 삶’이 없이 ‘바쁜 삶’은 복된 삶이 아닙니다. 교회생활이나 봉사도 바르게 하지 않고 바쁘게 하는 것은 복된 모습이
아닙니다. 믿음생활을 할 때 하나님을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해야 비로소 참된 영혼의 고요와 평안이 찾아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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