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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길

누가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19 추천 수 0 2016.10.18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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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3:1-6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72)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길 (누가복음 3장 1-6절)


1. 마음의 골짜기를 메우십시오

 살다 보면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함께 있는 사람을 믿어주어야 합니다. 애초부터 사람으로부터는 큰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사람이 왜 낙심합니까? 큰 기대를 걸었다가 실망하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수포가 되고,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고, 자녀가 대학에 실패하면 정말 낙심이 되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감정에 지지 말고 곧 일어서야 합니다. 집착을 버리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의 길인지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처 입은 감정을 껴안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상처로 잠 못 이루지 마십시오. 하룻밤 정도는 잠 못 이뤄도 괜찮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반성할 것도 살펴보는 의미에서 하룻밤 정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은 큰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틀까지 그러면 안 됩니다. 그때부터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적인 삶이 됩니다.

2. 마음의 높은 산을 낮추십시오

 사람의 마음에는 산처럼 높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로는 불신, 불순종, 그리고 자기 의지, 자기 노력, 자기 의, 그리고 비판적인 태도 등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처리되어야 합니다. 특히 교만이 없어야 합니다. 교만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교만은 남을 보는 눈은 누구보다 잘 발달되었지만 자기에 대해서는 눈을 딱 감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항상 겸손하십시오. 그렇지만 겸손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아십시오. 겸손은 경쟁에서 뒤쳐져서 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최고와 진짜 겸손은 최고가 된 후에 낮은 곳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놀라운 능력이 나옵니다. 왜 성 프랜시스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자로 여겨집니까? 그는 엄청난 부자였지만 자기의 모든 것을 나눠주고 가난한 사람처럼 살았기 때문입니다. 절제와 겸손은 참된 권위와 능력을 낳습니다.

3. 마음의 굽은 것을 곧게 펴십시오

 마음의 굽은 것을 펴려면 삶의 목표와 우선순위가 흐트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목적이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을 채우는데 있으면 점점 하나님의 목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목표를 우리의 꿈을 이루는 데만 두지 말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두어야 합니다. “나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헌신함으로 축복받았다는 축복의 모델이 되리라.”

 목표에서 이탈하면 사소한 일로 상처를 받고 오해하면서 사람의 크기가 작아집니다. 작은 사람은 큰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큰일을 하려면 잘 상처받는 마음을 극복하고 왜곡된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사람이 왜곡된 마음을 가지면 어떤 진실한 말을 들어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처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로 오해하고 상처 받으면 행복한 삶이 펼쳐질 수 없습니다.

4. 마음의 거친 부분을 유화시키십시오

 사람은 다 연약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기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영적인 조울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커지고 신앙심이 깊어지면 점점 꾸준한 심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참을성이 커지고, 친절해지고, 비판은 줄고 격려와 칭찬이 늘게 됩니다. 그런 온유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조금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 각오를 하면 삶은 딱딱해지지 않고 오히려 유연해집니다. 성도의 삶을 자세히 보면 거룩함을 모방하는 사람은 점점 딱딱해지지만 진짜 거룩한 사람은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딱딱함은 질병과 죽음으로 가는 길이지만 부드러움은 건강과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딱딱함은 실패를 부르는 연습이지만 부드러움은 축복을 부르는 연습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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