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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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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73) |
시편(214) 복된 가문을 만드는 길 (시편 132편 1-18절)
1.
교회 중심적으로 사십시오
시편 132편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서 부친 다윗의 겸손한 헌신을 기념하며 쓴 시편으로
추정됩니다(1절). 광야시절에 법궤는 성막을 따라 계속 이동되었고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에도 계속 이동되었습니다. 그런 이동을 끝내고 고정된
처소에 법궤를 두기 전까지는 다윗은 자기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않고 침상에 오르지 않고 잠도 자지 않겠다고 서원했습니다(2-5절). 얼마나 복된
서원입니까?
그러던 어느 날, 다윗 일행이 잠시 법궤가 있던 기럇여아림(바알레유다) 내의 마을이자 다윗의 조상인 보아스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에브라다(룻 4:11; 미 5:2)에 있을 때, 법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엎드려 예배하면서 법궤가 다윗 성으로 옮겨지기를 원하는 고백을
했습니다(7-8절). 결국 다윗의 결단으로 법궤가 기럇여아림에서 다윗 성으로 옮겨집니다(삼하 6장). 그때 제사장들과 성도들은 크게
즐거워했습니다(9절). 그처럼 다윗의 결단으로 법궤가 다윗 성으로 옮겨졌지만 그 일은 사실상 하나님이 친히 하신 일이었습니다(13-14절).
법궤를 다윗 성에 안치한 다윗에게 어떤 축복이 약속됩니까? 첫째, 다윗의 자녀가 잘되는 축복이 약속됩니다(10절). 둘째,
다윗의 가문이 잘되는 축복이 약속됩니다(11-12절). 셋째, 다윗의 백성들이 잘되는 축복이 약속됩니다(15-16절). 넷째, 다윗의 왕관이
빛나게 되는 축복이 약속됩니다(17-18절). 이 시편을 보면 성전 및 교회를 사랑하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자녀의 축복, 가문의 축복, 풍요와 구원의 축복, 영광을 얻는 축복 등이 약속됩니다. 그러므로
복된 가문의 창시자가 되길 원하면 교회를 사랑하고 자녀에게 교회 사랑을 가르치십시오.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면 자신과 가정과 자녀도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교회를 풍성하게 하면 자신이 풍성해지고 교회의 필요를 채우려고 하면 자신의 필요가 채워지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 그 기도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됩니다.
아무리 명목이 타당해도 교회 싸움에는 말려들지 말고 아무리 힘들어도 교회 사랑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또한
교회를 최상으로 잘 섬기는 성도가 되는 꿈을 가지십시오. 무엇이든지 거룩한 꿈을 가지면 그 꿈의 크기만큼 기쁨과 보람과 영향력도 커집니다.
최고의 거룩한 꿈 중의 하나가 교회를 사랑하는 꿈입니다. 그처럼 믿음생활에서 교회 사랑이 퇴색하지 않게 함으로 축복의 대열에서 뒤처지지
마십시오.
2. 믿음을 유산으로 남기십시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사랑하는 믿음을 물려주었습니다. 부모가
물려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유산은 재산이 아니라 부모의 경건한 믿음입니다. 많은 유산은 땀 흘리고 힘써서 돈을 모으는 재미도 빼앗고 감사하는
마음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돈 문제로 가정에서 물고 뜯고 싸운다면 불행한 일입니다. 특히 부모의 유산을 독차지하고 더
가지려고 욕심을 부린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런 고통을 예방하려면 재산축적에만 몰두하기보다 평소에 번 돈을 의미 있게 잘 쓰려고 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도 유산을 기대하지 말라고 선언하십시오. 부모가 선한 동기를 잘 설명하고 그런 선언을 하면 바른 자녀들은 부모를
더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다는 자긍심은 자녀들의 인생을 더 알차게 만들 것입니다. 또한 그런 자긍심과 함께 독립심도 생기면서
눈빛부터 달라지고 “이제 혼자 앞날을 개척하리라!”고 다짐하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것입니다.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만약
재산이 넉넉하게 있다면 자녀들에게는 30% 이하의 수준에서 물려주고 70% 이상은 사회로 환원하고 좋은 일을 위해 쓰십시오. 사실상 그것은
대단한 헌신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40-60%의 상속세를 부과합니다. 결국 70%를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사회의 보편적인 기준보다
조금 더 좋은 일에 자신의 부가 사용되게 하는 셈입니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부의 세습을 지혜롭게 절제하면 사회는 조금이라도 더 밝게 될
것입니다.
미국 청교도들은 물질문제에서 2가지를 죄악시했습니다.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것’과 ‘재산을 많이 남기고 죽는
것’입니다. 재산을 많이 남기고 죽는다는 것은 평소에 거룩한 비전과 이웃의 필요를 외면하고 살았다는 반증입니다. 청교도들이 힘써 일해서 돈을
벌고 그 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했기에 미국에 수많은 대학과 자선기관이 생겨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산의 날에 물으실 것입니다.
“아무개야! 네게 맡긴 물건과 재능을 잘 사용했는가?” 그 질문에 기쁘게 응답하기 위해 잘 벌고 잘 쓰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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