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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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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77) |
시편(216)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 (시편 134편 1-3절)
1.
늘 찬송하십시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당시에는 중세의 많은 수도원들처럼 밤에도 성전에서 찬양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밤에도 찬양봉사를 했습니다. 그들에게
시인은 밤에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권면은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밤낮으로 늘 찬송하는 삶을 살라는
권면입니다.
힘들 때 침체된 상태로 있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를 더 생각하고 또한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시켜서
선을 이루심을 믿고 하나님을 찬송하면 힘든 상황은 힘을 잃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낯선 땅 빌립보에서 전도하다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은 밤에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그러자 감옥 문이 열리고 옥사장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찬송은 옥문을 열고 사슬을 풀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고 말씀했습니다. 언제 사람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찬양할 때입니다.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든지, 찬양하는 마음으로 살면 그 삶이 찬양입니다.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자기 할 일을 잘하는 것도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입니다. 기도할 때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성도가 성도답게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도 그를 영광스럽게 해주실 것입니다.
2. 교회를
살피십시오
본문 1절에 나오는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종들’은 ‘밤에 성전을 지키는 경건한 레위인들’의 뜻도 있습니다.
그들은 당번을 정해 밤에 성전을 지키며 제단과 촛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했습니다. 그들처럼 조용히 밤에 와서 교회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피고
청소하면서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런 은밀한 사랑을 사람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다 알아주시고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예전에 새벽기도 나오는 한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다른 교회 교인이지만 가끔 헌금도 하면서 우리
교회를 그분의 교회만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절약정신도 투철했습니다. 겨울에 추워도 연료비를 절약하려고 난로부터 끕니다. 심지어는 아침에
새벽기도에 오면 전기를 절약하려고 교회 입구의 불을 다 꺼버립니다. 그런데 예배 5분 전에 와서 입구의 불을 꺼버리면 남들이 보기에 교회가 죽은
교회처럼 생각되기에 재빨리 제가 다시 가서 불을 켤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행동해도 교회에 깊은 애정이 있음을 알기에 그
권사님의 행동이 싫지는 않았지만 조금 지혜롭게 교회를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를 사랑할 때 사려 깊게 사랑하려는 지혜도
있어야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랑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를 잘 살피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랑보다
하나도 알고 둘도 알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랑으로 힘써 교회를 돌보십시오. 더 나아가 늘 교회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3.
복을 빌어주십시오
본문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이 구절에서 시온은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에서 혹은
교회를 통해서 복음 내려주십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축복하면 하나님은 축복의 말을 듣는 사람보다 축복의 말을 해주는 사람에게 복을 더해주실
때가 많습니다.
훌륭한 목자가 되려면 양떼가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양떼를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미워하지도 말고
심지어는 서운한 마음조차 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살다 보면 사람에 대해 서운함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서운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야
복을 받습니다. 더 나아가 축복까지 해주십시오. 축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복하면 축복한 사람이 축복한 대로 축복 받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말씀 중의 하나가 민수기 6장 24-2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성도는 큰 의미에서 모두 제사장입니다. 그런 제사장 의식을 가지고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복을 많이 빌어주십시오. 복을 많이 빌어주는 것이 복을 많이 받는 길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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