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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40번째 쪽지!
□하나님은 영원(永遠)하십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층 주택인데, 집 주인 되시는 분이 말년에 살 집을 좋은 재료를 써서 튼튼하게 잘 지었다고 합니다. 벽도 더 두껍게 하고 지붕의 기와도 무슨 칠을 해서 반짝거리는 비싼 기왓장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집을 짓고 바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세월이 지나니 그렇게 잘 지은 집도 지금은 비도 새고 벽에 금도 가고 주변에 새로 지은 집들에 비해 낡은 집이 되었습니다.
제가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좀 살아보니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어느 역사가는 ‘이 지구상에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위대한 문명 2l개가 꽃 피었다가 시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그리스, 바벨론, 로마, 영국, 프랑스... 모두 찬란한 문명국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고로 오늘의 강대국들도 언젠가는 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유한한 인생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그 영원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거할 수 있는 영생복락의 은총을 허락하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능력이 영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경륜이 영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도 영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언약도 영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의가 영원하며, 사랑과 자비와 인자하심이 모두 영원합니다.
이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영원한 기업을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영원한 속죄와, 영원한 위로와, 영원한 기쁨을 주십니다. 그리고 악인에게는 영원한 심판과, 영원한 형벌과, 영원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최용우
♥2016.11.5. 흙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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