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정신을 차리고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372 추천 수 0 2014.07.07 09:50:45
.........
성경본문 : 스5장 
구분 : 장별묵상408 

 

바사국(國)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을 꺾고 근동 지방의 패권을 잡은 것은 주전539년이었다. 고레스 왕은 승리자로 바벨론에 입성한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고 예루살렘 성전도 다시 재건하도록 한다. 이는 점령자로서 정치적 기반이 약한 고레스가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을 얻기 위한 조치였지만 크게 보면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재건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로 18년 동안이나 공사가 중단되어 있었다. 방해공작도 큰 이유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과 열정이 부족한 탓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성전공사를 중단시킨 아닥사스다 왕이 물러나고 다리오가 새로운 왕으로 임명되면서 바벨론에 남아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2차 귀환을 할 때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함께 돌아왔다. 와서 보니 오랫동안 성전공사가 중단되어 있었고 백성들은 그것을 다시 시작할 의지가 없었다.
학개 선지자는 당시 유다의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불러놓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성전은 아직도 잿더미 속에 부서져 있는데, 너희는 벌써 화려한 집안에서 살고 있느냐?’(학개1:4)하고 예언을 하면서 강하게 책망한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잠에서 깬 듯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한다.
오늘날 말씀을 맡은 목회자들은 무너진 하나님의 전을 바라보며 학개 선지자와 같은 찢어지는 심정으로 불같은 예언을 해야 한다. ‘나의 성전은 아직도 잿더미 속에 부서져 있는데, 너희는 벌써 화려한 집안에서 살고 있느냐?’ 세상의 조롱을 받으며 무너져가는 기독교를 바라보면서도 아무런 각성도 없이 그저 부어주신 축복에 취해있는 자들의 무뎌진 심장을 송곳으로 막 찔러야 한다.
이 시대에 누가 참된 선자자인가? 참 선지자는 잠자는 백성들을 일깨워 다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성시킬 것이다.
ⓒ최용우 2014.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구분 날짜 조회 수
공지 칼럼기타 [깊은데로가서] 말씀묵상을 시작하며.... file [9] 할렐루야  아멘  2002-05-13 12859
595 1189장별 총력 성벽 재건 [1] 느3장  장별묵상416  2014-09-01 649
594 1189장별 일주명창(一炷明窓) [1] 느2장  장별묵상415  2014-08-25 855
593 1189장별 느헤미야의 기도 느1장  장별묵상414  2014-08-18 531
592 1189장별 대각성 회개집회 스10장  장별묵상413  2014-08-09 1574
591 1189장별 신성모독(神性冒瀆) 스9장  장별묵상412  2014-08-04 1440
590 1189장별 동행(同行) 스8장  장별묵상411  2014-07-30 639
589 1189장별 에스라의 등장 스7장  장별묵상410  2014-07-19 916
588 1189장별 혹 붙였다 스6장  장별묵상409  2014-07-14 958
» 1189장별 정신을 차리고 스5장  장별묵상408  2014-07-07 1372
586 1189장별 방해공작 스4장  장별묵상407  2014-06-27 1230
585 1189장별 예배 시작 스3장  장별묵상406  2014-06-23 1609
584 1189장별 돌아온 사람들 스2장  장별묵상405  2014-06-16 967
583 1189장별 마음의 감동 스1장  장별묵상404  2014-06-09 1375
582 1189장별 유다의 멸망 대하36장  장별묵상403  2014-06-01 1204
581 1189장별 요시아의 개혁 대하35장  장별묵상402  2014-05-25 1389
580 1189장별 찾아간 사람 대하34장  장별묵상401  2014-05-18 1196
579 1189장별 자녀교육 성공비결 대하33장  장별묵상400  2014-05-12 1345
578 1189장별 시대의 인물 대하32장  장별묵상399  2014-05-04 1249
577 1189장별 기적의 시작 대하31장  장별묵상398  2014-04-27 1383
576 1189장별 몇 사람을 위하여 대하30장  장별묵상397  2014-04-20 1334
575 1189장별 히스기야왕의 제사 대하29장  장별묵상396  2014-04-13 2009
574 1189장별 국가의 운명 대하28장  장별묵상395  2014-04-06 1285
573 1189장별 요담왕의 우유부단 대하27장  장별묵상394  2014-03-30 1573
572 1189장별 허무한 인생 대하26장  장별묵상393  2014-03-23 1664
571 1189장별 천하의 어리석음 대하25장  장별묵상392  2014-03-16 1395
570 1189장별 어리석은 왕 대하24장  장별묵상391  2014-03-09 1406
569 1189장별 때를 아는 지혜 대하23장  장별묵상390  2014-03-02 1591
568 1189장별 악독한 여왕 아달랴 대하22장  장별묵상389  2014-02-23 1745
567 1189장별 최악의 왕 여호람 대하21장  장별묵상388  2014-02-16 1379
566 1189장별 삶의 기준(基準) 대하20장  장별묵상387  2014-02-09 1442
565 1189장별 반칙하지 않는 세상 대하19장  장별묵상386  2014-02-02 1520
564 1189장별 400대 1 대하18장  장별묵상385  2014-01-26 1509
563 1189장별 남북 갈등 대하17장  장별묵상384  2014-01-19 1429
562 1189장별 우아하게 늙는 법 대하16장  장별묵상383  2014-01-12 1457
561 1189장별 내부개혁 대하15장  장별묵상382  2014-01-05 12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