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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교회 청년들은 교회의 미래상이다. 몇 년 후면 이들이 교회의 중요한 사역을 맡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교회 청년들이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아예 떠나는 경우가 많다. 지난 9월 16일자 기독교 연합신문은 이 문제를 일면으로 다루면서 그 원인을 분석하였다. 교회마다 경각심으로 받아야 할 내용이다.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뜨거웠던 신앙은 금세 식어버리고 교회를 떠나 어디론가 발걸음을 돌린다. 이런 사태는 이미 교회 내에서도 ‘문제’로 규정되어 많은 교회와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교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 청년의 이탈은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제시한 해결방안을 보면 “청년들을 위한 문화사역을 해야 한다”“보다 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목장 모임을 해야 한다”“청년들을 위한 예배와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져야 한다” 등 각종 대안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줄어가고 있다. 대형교회라고 예외는 아니다. 대형교회에서 청년들을 지도하는 사역자들 또한 “대형교회도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라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한국교회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이탈하는 이유가 ‘관계의 문제(37%)’ 다음이 ‘세상 유혹(23%)’‘신앙생활 강요(18%)’‘와 ’과중한 사역(9,5%)’이었다.
첫 번째로 많은 관계의 문제는 크리스천 청년들은 불신앙의 청년과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과 똑같은 청년들의 모습에 실망한 것. 그리고 위로가 없는 모임, 새 신자에 대한 방치와 어른들과의 충돌이었다. 그 중에 담임목사와의 갈등도 소수 포함되어 있다. 조사에 응한 한 청년은 “교회 청년부 모임에 참여하면 작은 실수나 미성숙한 신앙생활에 대하여 사람을 향해 헐뜯고 비난하고 돌아보는 관심이 없다”고 하였다. 두 번째로 많은 “세상의 유혹”에 대하여 백석대학 최규명 목사는 “세상에서 즐길 것이 많아진 것과 작은 충격과 어려움을 참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작은 교회는 더 심각하다. 가르치는 지도자나 환경이 여의치 않을 뿐 아니라 청년이 되면 청년회와 교사, 찬양대와 각양 사역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는 경쟁에 밤늦게 까지 일하며 시달린다. 그리고 주일이 되면 과중한 사역으로 지쳐 모든 게 귀찮아 질 수밖에 없다.
청년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사랑의 관심을 갖고 인도할 때 희망이 있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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