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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318-11.13】 수술 3일째
어젯밤 집에서 자고 아침에 아이들 일찍 깨워 병원에 갔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다시 병원에 갔다. 아내의 몸이 많이 회복되어 혼자서 화장실에 갈 정도가 되었다.
서산에 사는 처제 가족이 문병 왔다. 교회 식구들도 오고, 경배목사님과 사모님도 오고, 여전도회에서도 오고,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와서 기도해 주고 갔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라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가족 중에 생전 처음 병원에 입원이라는 것을 한 것이기 때문에 경황이 없었는데, 병원 여기저기 기웃거릴 만큼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병원이 참 아기자기하고 깨끗하다. 곳곳에 꽃이 있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뭐, 그래도 병원은 병원이니까 가능하면 병원에는 오지 않고 살고 싶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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