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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하소서

시편 김중곤............... 조회 수 673 추천 수 0 2016.11.30 12:22:51
.........
성경본문 : 시51:10-12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목사 

성경 : 51:10-12

제목 : 새롭게 하소서

찬송 : 552(358), 263(197), 436(493), 352(390)

51:10-12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새롭다’(new, fresh, original)‘ 1. 지금까지 있은 적이 없다. 2. 전과 달리 생생하고 산뜻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다. 3 . (일부 시간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을 주어로 하여)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거나 아쉽다.’라는 뜻이라고 사전에 설명되어있고, 영어성경에는 renew(갱신하다, 새 것으로 교체하다) a right(steadfast) spirit within me’라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6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과 가정과 자녀 손들과 일터위에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가를 기도드립니다.

바른 교회에 대해서 마틴 루터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참으로 누추하고 보잘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귀중하고 사랑스러우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사장 아론은 성전에 나올 때, 장식품을 걸친 화려한 외모로 향기를 풍기며 영광스럽게 나타났으나, 그리스도는 가장 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좋은 병원은 건물의 크기나 규모가 아니라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원이어야 하듯이, 좋은 교회도 크기나 규모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바르게 서있는 교회가 바른 교회입니다.

대형화되고 있는 현대 교회가 빠지기 쉬운 것이 교회 건물의 크기와 화려함으로 교세를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교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십자가를 나타내는 교회가 아니라 교회 외형을 자랑하고, 은근히 자신들이 다른 교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려 하고 유럽의 교회처럼 점점 사치해지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과의 벽을 조금씩,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낮아져야하는데,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위해서 가난한 사람들과 멀어져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낮은 우리에게 오셨는데 오늘날의 교회는 화려함과 웅장함을 추구하고 자신들만의 즐거움을 찾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잃어버렸다는데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단순히 늙어가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올 해도 한 살을 더했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더하면 더 할수록 더 아름답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 세월이 흘러도 더욱 성숙되고 익어가는 멋진 믿음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51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의 고백을 하며 올린 기도입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믿고 섬긴 사람이니,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 다윗이 어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오면서 작든 크던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지은 죄가 적지 않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고 우리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다윗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절대 왕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왕권을 가지고 우리아를 죽인 후에 당당히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과 정욕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그랬습니다. 아무도 왕이 하는 일에 시비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삼하12:9-10)고 그의 악함을 드러내시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자신이 얼마나 추하고 더럽고 악하다는 사실과, 하나님은 지은 죄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의 좋은 점은 잘못을 깨달았을 때, 바로 하나님 앞에 잘못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는 51: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여호와 하나님께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라고 다윗은 고뇌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행위로 볼 때 분명 악한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그대로 고백하는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겔 선지자는 18:31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고 하였고, 바울사도는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2-24)고 말씀하였습니다.

다윗은 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허물이 많은 사람이지만,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마라톤이나 높은 산을 오르는 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마라톤 선수는 42.195의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달려가는 길이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숨이 목에 차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겠습니까?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은 재미있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힘이 드는 것입니다. 숨이 차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올라가는 사람만이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고, 정상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7080을 바라보거나 90을 바라보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에게도 인생이 한없이 아름다워 보이던 꿈 많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이렇게 나이 들어, 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이렇게 빨리 노년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난 12월을 끝으로 지금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제가 공직 생활 35년을 마감하면서 처음 얻은 개인 회사였습니다. 3년만 해야지 하던 것이 76개월을 다녔습니다. 아마 저가 교회 개척을 하지 않았다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이 직장이 교회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제가 한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41:18-31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왕이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18. 보니 살찌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는 바로왕의 꿈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바로 왕에게 이 꿈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대로 해석하여 줍니다.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요셉은 이 꿈을 해석함으로 여러 환난을 이기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7년 풍년을 맞습니다. 그때 요셉은 풍년의 7년을 닥쳐올 7년 흉년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합니다. 곡식창고를 짓고, 거두어들인 곡식을 쌓아두기 시작합니다. 애굽에만 풍년이 든 것은 아닙니다. 그 지역 다른 나라에도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요셉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풍년에 잘 먹고 잘 쓰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앞일은 생각해 보지도 아니하고 당장 좋은 것만 취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 풍년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처럼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7년 동안 그들은 잘 먹고 잘 살았지만 흉년이 올 것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풍년은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힘 있는 청년이었을 때, 노인이 될 것을 생각하고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과 같이, 7년 풍년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좋은 일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아니 벌써 하는데 저의 직장 생활도 끝이 났습니다.

애굽과 그 지역 모든 나라에는 일곱 좋은 암소와 일곱 좋은 이삭과 같은 일곱 해 풍년이 끝나고, 어느새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와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과 같은 일곱 해 흉년이 찾아온 것입니다.

흉년은 풍년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혹독하고 매섭습니다. 그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교회를 개척하면서 마음에 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 7년 풍년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언제인가는 7년 흉년도 주실 것이다. 그러면 풍년을 주실 때 준비하는 교회가 되자. 그래서 시작한 것이 교회 수입의 30%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하여, 이 교회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대학장학금이라는 꿈을 주도록 준비하기로 하였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100세 시대를 살아갈 노인들을 위한 노후를 교회가 도움을 주는 노인 복지를 위해 수입의 20%를 적립하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 판에 당장 교인 수 10여명도 안 되는 교회가 이 일을 시작 했으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얼마나 웃기는 일이겠습니까? 수 백 명이 모이는 큰 교회도 할 수 없는 일을 교회도 없는 10여명 되는 교회가 이 일을 하겠다고 나서니 얼마나 속으로 웃긴다고 하였겠습니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은가 봅니다. 싶어 보이기만 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왜 목사님은 고생을 사서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개척 교회에 가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다짐 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 부담 주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해보자,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가 바르게 나아간다면 도와주시지 않겠는가?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가난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주만물의 주인이 되십니다. 가난한 성도들의 돈이나 탐을 내는 사이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겠습니까?

은혜찬양 450 기도할 수 있는데 / 왜 걱정 하십니까? / 기도 하면서 왜 염려 하십니까? / 주님 앞에 무릎 끓고 간구해 보세요 /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 기도할 수 있는데 / 왜 걱정 하십니까? / 기도 하면서 왜 염려 하십니까?’

왜 저라고 걱정하지 않겠습니까? 왜 염려가 없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015년 결산을 하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결산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어디에서 누가 이렇게 많은 헌금을 해 주셨지 하는 것입니다. 계산을 하다가 그만 둔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 채우셨구나.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어떤 분은 개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매월 일백만원을 보내 주시고 계시고, 우리 교회가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시고 십자가 교회 표지판을 세워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권사님은 일천번제 헌금을 드리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몇 천원에서부터 그 어렵고 힘든 살림에서 감사로 드리는 셀 수 없는 헌금이 이렇게 쌓이고 쌓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척하고 지금까지 우리 교회 재정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제 누구도 우리 교회가 꿈꾸는 장학이나 노인복지를 우습게 생각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올해 예산도 힘겨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산을 달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우리 성도님들의 땀과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개척 당시 어렵다고 우리 교회가 이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 교회는 큰 건물의 교회를 지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백 수천의 교인을 부러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 꿈을 주고 행복해하는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함께하시는 교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힘을 다하는 교회, 내일의 하나님의 선한 일꾼을 키워내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들풀쉼터교회는 임마누엘되시고 에벤에셀이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함께 하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누구도 우리 교회를 얕잡아보거나 함부로 편해(遍害)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지금은 망설이지만, 우리 교회에 서로 오려고 해도 오지 못할 정도의 교회가 되도록 더욱 힘을 내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라나는 우리의 후대와 고령화되는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있고, 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의 귀한 일을 이루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힘을 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도와 주시고 함께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22:13-14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이르시되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말씀하십니다.

준비할 수 있을 때 준비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새롭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오늘을 헛되이 하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생은 처음과 끝이 전혀 다릅니다. 오늘이 마지막처럼 내일을 준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언제인가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땀 흘리며 내일을 준비한 사람은 오늘 고달프고 힘들지만, 끝내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교회는 성도들이 마지막 웃을 수 있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언제인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 거기서 평화를 누리게 되겠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이 세상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사는 교회입니다. 보이는 교회 건물이나 교인 수에 집착하지 않고 성도들이 행복해지는 교회가 되도록 힘을 다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가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믿지 않는 우리 이웃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증거 하므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 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이루는 교회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사랑도 용서도 위로함도 없는 오직 물질 만능인 교회가 아닌, 진리 안에서 자유하고, 서로 믿고 이해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교회를 우리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고 말씀합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와 같은 교회가 아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소망이 넘치는 가나안 교회를 우리 자녀 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새롭게 되는 역사를 이루고, 함께 수고의 땀을 흘리며 내일을 준비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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