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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근(Deltoid Muscle)
<삼각근의 Check Point>
-둥근어깨
-상승모근의 단축
-일자목(Plate Cervical) 및 추간판 탈출증(HNP)과 같은 경부 질환
-견갑골의 위치변화
-어깨부위의 통증
견관절(Glenohumeral Joint)의 가장 천층(Superficial Layer)에 위치하여 견관절을 보호하며 관절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7개의 근섬유다발로 이루어진 삼각근(Deltoid Muscle)은 전부섬유, 중부섬유, 후부섬유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들 삼각근 섬유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데 전면에 위치한 삼각근은 면역 및 림프순환과 관계가 깊은 쇄골(빗장뼈)의 외측 1/3지점에서 상완골의 조면(Prominence)에 정지(Insertion)하며 단독으로 작용할 때는 견관절을 굴곡(Flextion) 및 수평내전(Horizontal Adduction) 시키지만 중.후삼각근과 함께 작용할 때는 견관절을 외전(Abduction) 시킨다. 이 전부 섬유는 대흉근 쇄골두, 오구완근, 상완이두근 단두와 함께 기능적으로 동일한 작용을 한다.<그림1>
전삼각근의 부착부인 쇄골에는 아래로는 쇄골하근(Subclavius M), 대흉근 쇄골두(Pectoralis Major M)위로는 흉쇄유돌근(SCM)과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 M)이 위치하여 쇄골을 중간에 두고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이들 근육의 장력의 균형은 흉곽과 견관절의 안정성 및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쇄골의 외측부에 부착하는 전삼각근의 문제는 상부승모근에 영향을 미쳐 목의 움직임 제한, 두통 및 자율신경계 증상까지 동반 할 수 있으니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그림2>
중삼각근은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근육으로 견봉에서 시작하여 상완골 조면에 정지하며 극상근(Supraspinatus M)과 함께 견관절을 외전 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외전의 초기(0-30도)에는 극상근이 작용하며 그 이후 90도까지는 중삼각근이 작용한다.(일부 근육학자는0-150도까지 함께 작용한다고도 함)
후삼각근은 견관절의 후면에서 볼 수 있으며 견갑골의 극(Scapula Spine) 외측 1/3 지점에서 시작하여 상완골 조면에 정지하는 근육으로 견갑골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문제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근육이며 단독으로 작용시는 견관절의 신전을 일으키며 전.중삼각근과 함께 작용할 때는 외전을 일으키며 기능적으로는 주변의 상완삼두근, 극하근, 소원근과 직간접적으로 함께 작용을 한다. 삼각근의 지배신경은 사각근을 통과하여 내려오는 경추5.6의 후분지인 액와신경으로 사각근(Scalenus M)의 긴장으로 인한 신경의 끼임은 삼각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삼각근 관리시 외상 및 자세등으로 인한 일자목등과 같은 경추의 질환유무도 확인하여 함께 관리하여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목구비의 위치 및 균형을 만들어내는 안면의 표정근은 대흉근 근막(Facia), 삼각근 근막(Facia)에 기시(Origin)하는 목의 광경근(Pratysma M)과 동일 층에 위치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얼굴의 표정은 곧 어깨주변의 대흉근 및 삼각근과 광경근을 통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삼각근의 이상에 의한 견관절의 움직임의 제한은 결국 광견근을 통하여 얼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견관절에 나타나는 오십견이나 견갑골의 제한이 안면의 틀어짐 특히 입꼬리의 처짐과 관련이 있음을 볼 수 있다.<그림 3 >
전후삼각근은 방추형상의 근육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종판이 근육섬유의 중간에 위치하여 통증점이 주로 중간에 있으나 중삼각근은 빗 모양형태의 배열을 하고 있어 종판이 전체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통증점이 전체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통증점에 의한 통증은 근육자체에만 통증을 낼 뿐 원거리에 통증을 내지는 않는다.<그림4>
삼각근은 견관절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천층에 위치하는 큰 힘을 쓰는 근육으로 견관절에서 나타나는 모든 통증을 관리할 때는 삼각근과 연계하여 관리해야하며 특히 삼각근의 근력약화는 견관절 안정성을 담당하는 심부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에 과부하를 일으키므로 평소 근력의 강화를 통해 견관절의 잣은 기능이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삼각근의 이상 유발 자세 및 행동>
-운전대의 윗부분을 잡고 운전하는 습관
-충돌등에 의한 심한 외상
-무거운 물건을 어깨에 메고 있는 것과 같은 과부하동작
-낙시질등과 같은 갑작스런 굴곡동작
-후 삼각근부의 지속적인 근육 주사
삼각근의 관리포인트
<전체적 접근 및 관리 포인트>
1.둥근어깨에 의한 전삼각근의 단축
둥근어깨를 만들어내는 근육은 대흉근, 소흉근, 대원근과 광배근의 긴장성 단축에 의한 원인이다. 전삼각근은 견관절의 전면에서 대흉근을 덮고 있으며 특히 대흉근의 쇄골부와 해부학적 및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 부착부위와 기능 즉 작용이 동일하다. 따라서 대흉근의 단축은 상완골을 내회전시켜 삼각근의 전부 섬유를 긴장성 단축시키며 후부 섬유를 이완성 단축시킨다. 삼각근에 나타나는 통증을 동반한 기능이상을 관리시 대흉근의 단축을 먼저 해결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상완삼두근 장두, 광배근, 대원근의 약화로 인한 삼각근 후부의 과부하
삼각근 후부 섬유는 기능적으로 견갑골에 부착하는 상완삼두근 장두와 대원근 그리고 광배근과 견관절의 신전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견갑골의 위치변화에 의한 이들 근육 일부의 약화나 근자체의 근력저하는 결국 삼각근 후부에 과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삼각근후부 관리시는 이들 근육을 함께 고려해서 관리해야한다.
3.극상근의 이상으로 인한 중부섬유의 과부하
극상근은 견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관절의 초기 외전움직임시 상완골두를 관절와에 끼워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다. 극상근 건염이나 약화등과 같은 이상은 초기 외전시 관절 움직임의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키며 외전 60도 이상부터 작용하게 될 삼각근의 과부하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중부섬유 관리시는 극상근과 함께 그 위층에 위치하는 상부 승모근을 함께 관리하여야한다.
4.체형적 문제
삼각근을 지배하는 액와신경은 경부의 사각근을 뚫고 삼각근에 도달하는데 부적절한 자세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등의 후유증으로 인한 머리의 전방 위치(Forward Position)는 사각근의 긴장도를 변화시켜 신경을 끼이게 하여 신경학적 병변의 원인이 된다. 삼각근을 관리 할 때는 경추추간판탈출증(C-HNP)을 포함한 위와 같은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여 함께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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