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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668번째 쪽지!
□낙엽 묵상
떨어진 낙엽 하나를 주워들고 묵상을 합니다.
이 낙엽은 지금 왜 여기에 떨어져 있을까?
늦가을이 되면 나무는 무성했던 나뭇잎을 다 떨어뜨리고 앙상하게 벌거벗은 채 겨울을 납니다. 나무는 기온이 떨어지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나뭇잎사귀 꼭지에 ‘떨겨층’을 만든다고 합니다.
나뭇잎 꼭지에 떨겨층이 형성되면 뿌리에서 올라온 물이 떨겨층에 막혀 잎사귀에 공급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잎사귀는 멈추지 않고 계속 광합성작용을 하여 양분을 줄기로 보내려 하지만 떨겨층에 막혀 잎사귀 안에 그대로 축적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나뭇잎 속에 산도가 증가하여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카로틴, 클롤로필과 같은 색소가 나타나 잎사귀가 빨갛게 보이게 됩니다. 혹은 안토시아닌이 생성되어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분이 점차 고갈되어 갈색으로 변하면 가지에서 똑 떨어져 낙엽(落葉)이 되고 말지요.
떨어진 낙엽 하나를 주워 들고 바라보면서
사람들도 언젠가 떨어지는 날이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나무가 추운 겨울을 미리 준비하듯 우리도 다가올 환란의 때(단12:1)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 이 세상은 극도로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특히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 재림, 거짓 휴거등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일으켜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이 단절되는 ‘떨겨층’ 현상이 보이면 즉시 깨달아야 합니다. 아! 이 세상도 곧 낙엽처럼 떨어지겠구나! ⓒ최용우
♥2016.12.1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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