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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02-1.2】 희미한 가로등 불빛아래
대전에서 늦게까지 모임을 갖고 집에 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오니 공기가 참 맑고 시원하다.
“우리 동네 공기는 정말 깨끗하고 맑어. 흐읍”
집 뒤에 울창한 숲이 있어서 산소가 풍부한 바람이 내려오기 때문인 것 같다.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번쩍 난다. 정말 우리 동네 공기 하나는
띵호와 베리굿 나이스 땡큐 토테모 요이 하오하오^^*
태우네 집 지으면서 새로 세운 가로등 불빛이 몽환적이다.
옛날 80년대 최헌 이라는 가수가 부른 ‘가로등 불빛아래’ 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 밤비가 내리네 안개처럼 푸른 가로등 불빛아래 정다운 사람들 마주보던
푸른 가로등 불빛 아래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
머 이런 가사의 노래였는데... 이 노래를 안다면..
진짜... 구닥다리 옛날 사람 인증이다.ㅋㅋㅋㅋㅋ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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