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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신1:4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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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943) |
신명기(9) 즉시 순종하십시오 (신명기 1장 40-46절)
<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배 >
하나님의 역사에는 4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대개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적 질서를 존중하며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적이 있을 때만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 질서를 깨뜨리고 수시로 기적이라는 예외상황을 만든다면 어떻게 인간이 땀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책임적인 삶을 살겠습니까?
둘째, 하나님의 역사는 ‘표적을 기대하는 곳’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곳’에서 더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대개 악하고 음란한 사람들이 표적을 구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요나의 표적(십자가와 부활)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더 기뻐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 놀라워서 모방의 표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방된 것과 꾸며진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는 냉철한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표시는 ‘표적’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말씀했습니다(요 13:35). 이 말씀은 표적을 전혀 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거룩한 상식과 사랑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하나님의 시간에 타이밍을 맞추어 역사하십니다. 진정으로 감동해야 할 사항은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타이밍입니다. 일의 성취가 사람의 시간(크로노스)에 이뤄지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에 이뤄지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크로노스와 카이로소의 갭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인내하는 믿음’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이밍에 맞춰 순종하지 않고 가라고 할 때는 가지 않고 가지 말라고 할 때는 가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4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이 구절에서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 족속’을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맘대로 가나안 산지로 갔다가 가나안 족속에게 패퇴했습니다. 이 전쟁은 출애굽 후에 최초로 이방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전쟁이었습니다.
< 즉시 순종하십시오 >
전쟁에서 패배한 후 그들은 통곡했지만 그들의 통곡은 회개의 통곡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았습니다(45절). 그렇게 가데스 바네아에서 머물렀던 날들의 기억을 통해 그들은 순종하는 믿음의 중요성과 타이밍에 맞춰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을 미루지 말고 즉시 순종하십시오. 좋은 일도 미뤘다가 나중에 하면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을 때가 많습니다.
성공적인 사람에게는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부지런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둘째, 일이 안 될 때 환경 탓이나 남 탓을 하지 않습니다. 셋째, 목표가 뚜렷하고 시간개념이 뚜렷합니다. 시간개념이 뚜렷하다는 말은 시간을 잘 활용하고 약속을 잘 지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해야 할 좋은 일은 한 템포 빨리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한 템포 빨리 하면 ‘더 좋은 인생’이 펼쳐집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떠날 때도 한 템포 일찍 떠나면 박수를 더 받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도 한 템포 빠르게 하십시오.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안달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좋은 자리에서 한 템포 빨리 물러나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더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십시오. 훌륭한 리더는 한 템포 빨리 뒤로 물러날 줄 아는 리더입니다. 은퇴란 좋은 자리를 내놓고 더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은퇴를 내면의 존재 의미를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십시오.
좋은 일도 적절한 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적절한 때를 잘 모르겠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조금이라도 빨리 하는 것이 낫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은 미루지 마십시오. 최대한 빨리 눈에 보이는 행동을 취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행동’은 늦게 취하더라도 이미 좋은 일을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는 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내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일하는 것의 일부분입니다.
힘든 현실에서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즉시 하십시오. 즉시 행동은 하지 않더라도 즉시 준비는 하십시오. 해야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십시오. 현실이 힘들다면 오히려 더 믿음으로 나서십시오. 그때 믿음으로 행동하면 더 나은 전진이 있습니다. 그때 꿈과 비전의 성취를 위한 가장 든든한 기초를 쌓게 됩니다. 지금 행동에 나서십시오. 공개적인 행동에 나설 때가 되지 않았을지라도 준비하는 행동에는 나서십시오. 그처럼 좋은 일에 즉시 나섬으로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더 좋은 인생을 꿈꾸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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