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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과 가시

최한주 목사............... 조회 수 690 추천 수 0 2017.01.19 2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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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과 가시


어떤 식물은 넓은 잎과 많은 가지를 뻗어 번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선인장과 같은 식물은 가지나 잎은 전혀 볼 수 없다. 대신 많은 가시가 있어서 무심코 손을 대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준다. 그러나 가시를 가졌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아름다운 장미도 가시가 있다. 가시는 불필요한 것이 아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에겐 없어서는 안 될 요긴한 것이다.


그러면 선인장의 가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선인장이 많은 가시를 달고 있는 것은 환경 때문이다. 물이 부족한 사막의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나기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이다. 사막일수록 물을 오래 많이 머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막에는 물을 필요로 하는 초식동물들이 많다. 아무런 방비 없이 물만 머금고 있으면 이런 목마른 초식동물들의 먹잇감으로 더 없이 좋다. 그러기 때문에 선인장은 이런 초식동물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길고 센 가시 혹은 아주 잔잔한 가시를 온 몸에 둘러 입고 있다.


뿐 아니라 사막에서 뜨거운 햇볕을 견디고 물기를 잘 간직해야 한다. 얇고 넓은 잎은 잎이 쉽게 마르고 수분이 쉽게 증발해 버린다. 그러나 가시는 그렇지 않다. 물기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섭씨 50도가 되는 사막에서 연한 잎을 가진 식물은 쉽게 말라 죽어버린다. 그러나 선인장은 가시로 말미암아 필수요소인 수분을 보다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실제로 멕시코 사막에서는 일 년에 단 하룻밤만 꽃을 피운다. 그리고는 아침이 되면 꽃잎을 빨리 오므린다. 이렇게 하므로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 시들지 않게 하고 또 꽃 속에 있는 씨앗을 마르지 않게 하므로 종족을 번식시키게 된다. 열매를 맺기 위해 가루받이를 해야 하는데, 밤에 활동하는 박쥐가 꿀을 먹으러 살피다가 밤에 피는 선인장을 발견하고 이 꽃 저 꽃으로 날아다니면서 가루받이를 한다.


선인장이 둥근 모양이 많은 것은 공처럼 둥글면 수분을 많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선인장은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곳에서 새벽이슬만 먹으면서 자란다. 몇 개월에서 몇 년씩 비를 기다리는 선인장도 있다. 그러다가 비가 내리면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했다가 오랜 시간 보존하므로 효과적으로 아껴 쓰므로 생명을 보존시킨다.

 

지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식물들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생명을 유지하며 살기 위해 갖가지 나름대로의 독특한 모양과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사막의 식물을 산림지대의 식물과 비교할 수 없는 이유도 그것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 처한 환경과 여건이 다르다. 그러므로 사는 방법도 각각 다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판단하거나 요구할 수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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