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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18-1.18】 동글동글 동글이가 왔다
5년 넘게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 주었던 차가 그만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삼거리에서 시동이 꺼져 버렸다. 차를 견인하여 동네 카-센터에서 이틀 동안 치료를 했지만 차가 살아나지 않는다. 시동이 걸렸다가 20초만에 다시 꺼져버린다. 카센터 사장님이 이틀 동안 낑낑대다 도저히 못 고치겠으니 종합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한다.
할 수 없이 다시 차를 반석동에 있는 서비스센터로 견인하여 갔다.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나 연락이 왔다. 시동이 안 걸리는 원인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며 사망선고를 내렸다.
12만키로 탄 중고차를 사서 23만키로까지 탔으니 충분히 알뜰하게 잘 탔다. 주로 아내의 출퇴근용으로 탔다. 주일에는 온 가족이 교회에 갔고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밝은이를 매주 토요일마다 데려왔다.
시골에서 살려면 차가 필수이다. 새 차를 갖고 싶어 기도했지만 이번에도 하나님은 중고차를 주셨다. 7년 정도 탄 쏘울을 대전 오토월드에 가서 사 왔다. 오래 전부터 차를 사면 쏘울을 사자고 했었는데, 정말 쏘울을 타게 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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