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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03번째 쪽지!
□하나님의 것을 함부로 하는 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내 맘대로 하는 것을 죄(罪)라고 합니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함부로 자기들의 영광을 도모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천사장(天使長) 루시퍼(Lucifer)가 하나님의 우편에서 하나님을 보좌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강력한 힘에 취해 자신의 왕좌를 땅 위의 구름보다 더 높이 올리고자 했기 때문에 부하들(천사들 3분의 일)과 같이 하늘에서 내던져졌다고 합니다. 죄명은 ‘교만’이었습니다.(계12:7-9,눅10:18)
그는 뱀으로 변신하여 아담과 하와를 타락이라는 죄에 빠뜨렸고 이로 말미암아 원죄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이 세상에서 엄격한 생활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루시퍼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괴롭히며 죄를 범하게 하고 유혹을 멈추지 않습니다. 즉, 악의 최초 원인이며 동시에 모든 죄의 원인입니다. 개인에게 절망을 주고 나라를 전쟁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에고, 환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지요? 단테(Dante Alighieri,1265)의 대표작 신곡(神曲)에는 하늘에서 추방되어 지상에 떨어지는 루시퍼에 관한 내용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천사들과 사탄과 죄의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모르니까요. 그러나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천사 타락설’은 성경에는 없지만 천주교나 동방 정교등에 ‘전승’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기독교도 말은 안하지만 사실은 은연중에 이 설(說)을 따르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7.1.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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