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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41-2.10】 아따 힘들다
감기(感氣)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단어라고 한다. 영어로는 cold 의사들은 ‘상기도 감염’이라고 하는 ‘고뿔’이 내 몸에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몸의 면역력이 약해질 때 호흡기로 침입하여 기침, 두통, 미열, 콧물(이게 가장 짜증난다) 가래, 홍반등 온갖 지저분한 것들이 입과 코를 통해 나오게 하며 몸 전체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내 몸의 면역력은 열심히 바이러스와 싸워서 결국은 3일 만에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몸을 회복시킨다.
이때, 몸의 주인은 3일 동안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잠을 푹 자면서 면역력이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발발대며 돌아다니면 안 된다. ‘감기약’이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 약 안 먹어도 3일이면 낫고, 약을 먹어도 3일이면 낫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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