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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이상한 운명
최근에 인지심리학과 뇌 과학이 발달하면서 아주 이상한 이론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그 사람이 자라면서 받은 영향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되며, 우리가 매 순간 내리는 결정까지도 당시의 상황으로선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론적인 이론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고대의 그리스 철학자들도 마찬가지로 했었습니다. 스토아학파의 창시자인 제논은 인간의 모든 일은 신들의 힘과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인간에게는 체념과 순응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한번은 그의 노예가 제논의 돈을 훔치다 발각됐는데, 다음과 같이 변명을 했습니다.
˝저를 때리거나 벌하지 마십시오. 저는 돈을 훔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단지 운명의 희생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제논은 더욱 화를 내었습니다.
˝나도 너를 때리고 싶어서 때리는 것이 아니다. 네 말처럼 나도 화가 나서 너를 때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란다.˝
인생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권한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스스로 지는 것입니다.
허무한 운명론으로 잘못의 책임을 회피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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