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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믿음과 헌신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318 추천 수 0 2017.03.11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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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39번째 쪽지!


□믿음과 헌신


하나님께 헌신(獻身)할수록 믿음도 커집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셨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신앙생활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는 농사를 지어봐야 압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시 살아납니다. 봄이 되면 농부들은 가장 먼저 제초제를 뿌립니다. 농사의 가장 큰 적은 ‘잡초’인데, 시골에는 노인들만 있어 일일이 잡초를 뽑아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손쉽게 제초제를 칙칙 뿌리면 잡초가 ‘뿌리부터’ 말라버리지요.
뿌리가 살아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4:28) 하지만 뿌리가 죽어 있거나 썩어 있으면 버섯 정도는 생길지 몰라도 싹은 날 수 없죠.
야고보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두 가지인데 ‘살아있는 진짜 믿음’과 ‘죽어 있는 가짜 믿음’이 있다 이거죠.
살아 있는 믿음은 자신의 귀한 소유물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지식과 지혜와 재능과 은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드리는 것을 한 단어로 ‘헌신(獻身)’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헌신하는 사람으로 살게 되어있습니다.
제초제 맞은 잡초처럼 비실대지 말고 열심히 헌신함으로 살아있는 뿌리라는 것을 보여 주세요. ⓒ최용우


♥2017.3.1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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