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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74-3.15】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햇볕이 좋은 날 아내가 대전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 도저히 차를 운전하여 시내를 통과할 자신이 없다며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버스타고 전철타고 갔다.
갔다가 오면서 외삼중학교 버스 정류장에 미리 나와 있으라고 전화가 왔다. 말 잘 듣는 남편은 미리 나가 반석마을 아파트 안쪽에 차를 주차해 놓고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솔솔.... 매화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둘러보니 와.... 아파트 화단에 매화꽃이 만개하였다. 우리 동네 매화는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늦잠자고 있는 중인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코로 향기를 맡는다. 봄꽃의 대표선수는 뭐니뭐니해도 ‘매화’이다. 매화는 그 향이 여인의 분 냄새처럼 묘하게 마음을 흥분시키는 매력이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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