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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계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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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 참고 : |
성경 : 계6:3-8
제목 : 적그리스도 출현 후 지상 환난들
계6:3-8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아멘.
첫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난 백말 탄 자, 적그리스도가 출현한 후에 따르는 땅의 재앙들입니다. 둘째,셋째,넷째 재앙이 연이어 땅에 있을 재앙들이 나옵니다.
1. 둘째 인 붉은 말, 전쟁
예수께서 세상에 처음 오실 때부터 인류사에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처럼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므로 세상에는 화평 대신 화가 임하는 역사로 읽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붉은 색은 존귀를 상징하고(애4:7),사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계12:3). 혹은 전쟁을 뜻합니다(마24:6,7)
본문 4절,‘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붉은 말 탄 자가 허락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허락 한도에서 섭리대로 이뤄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욥1:12, 마10:29, 롬9:18-20). 악한 일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마귀도 제한을 받고 이용됩니다. 큰 칼을 받았다는 것은 대 전쟁 대환난을 상징합니다.
마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는 말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 역사에 큰 전쟁이 두 번 있었는데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2. 세째 인 검은 말, 기근
전쟁이 나면 자연히 생산성이 없어지고 전쟁물자에 소비되어 기근이 찾아옵니다. 검은 말은 어두운 색으로 저주이며 이어지는 환상에서 기근을 가져오는 것을 뜻합니다.
영적 말씀의 기갈이 아니라(암8:11) 형벌로 인한 물질적 기근입니다.
본문 5-6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종말을 예고하실 때, 마24: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라고 하심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검은 말 탄 자의 손에 저울이 있었다는 것은 식량이 부족하여 저울에 달아 파는 절박한 경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로마의 화폐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賃金)인데(마20:2) 지금 일당 10여만 원이 된다는 뜻입니다. 물가가 적어도 10배 정도 비싸다는 말입니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기근이 와도 기본적 생활은 되게 제한적 가뭄을 뜻하고 하나님의 긍휼로 해석하고, 특히 성도들을 보호하신다는 영적 의미로 보거나 기근은 부유층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하기고 합니다.
포도주는 술이고 감람유는 미용 재료이므로 전쟁 중에 늘 그랬듯이 죄를 더할 소재를 남겨주심으로 봅니다. 이런 가운데 유독 성도들만 도우신다는 것으로 편견 하기는 어렵습니다. 환난은 다 같이 입을 것으로 봅니다.
구약시대 애굽에 형벌을 내리실 때 이스라엘이 거처하는 고센 땅에만 화가 없었던 것을(출9:26) 근거로 종말에도 성도의 문화적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애굽은 국지적으로 살았으나 지금 성도들은 불신자와 섞여 살고 있기에 환난은 같이 경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네째 인 청황색 말, 죽음, 짐승의 먹이
청황색 말은 죽음의 색깔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죽음, 공해와 짐승들의 성질 변화로 인해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 죽음이 여러 형태로 임합니다.
본문 8절,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고 했습니다.
땅 땅 사분의 일은 25%의 인구가 전쟁과 기근 등으로 죽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생길 사망이란 단어가 온역으로도 번역되는데, 눅21: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음부는 사망을 뜻하는데, 계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고 하셨으니 음부의 열쇠를 지니신 주님과 동행해야 할 것입니다.
사망과 음부는 지옥이나 어두움을 뜻합니다(창42:38 마11:23). 죽음과 지옥의 공포가 땅에 임할 것을 말합니다.
죽음의 형식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라고 했고 특히 짐승으로부터 사람들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레26:22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의 자녀를 움키고 너희 가축을 멸하며 너희의 수효를 줄이리니 너희의 길들이 황폐하리라’
신32:24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겔14:2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이런 환난 중에 성도들은 오히려 사상으로 인해 핍박과 순교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환난을 성도들에게 책임 지우려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마24: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종말에 있을 대환난의 무서운 일들은 우리 시대 올지 아니면 다음 세대 올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경건하게 주를 기다리는 자세는 늘 긴장하며 지켜야 일상에서도 주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땅에서는 형벌 받을 많은 죄악이 만연하여 하늘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때 신부된 성도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소망이 삶의 목적이 되어 간절한 심령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며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속은 더욱 악하고 불의해져 갑니다. 각성하고 성도의 본질적 태도에 충실한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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