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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82-3.23】 파 하!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둥그런 보름달로 변하는 이유는 라면에 들어있는 염분 때문이다. 잠을 자느라 신장이 염분처리를 미처 하지 못해서 얼굴에 잔량이 남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라면에 녹차나 버섯, 파를 넣으면 염분과 지방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특히 녹차는 지방을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나는 라면을 끓일 때 꼭 가루 녹차를 한 티스픈씩 넣는다.
파는 정말 놀라운 식품이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이집트의 피라밋을 만들 때 수많은 노예들이 파, 마늘, 무를 먹고 견디면서 대 공사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파와 마늘 이야기는 성경에도 나온다.
우리집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 어디서 파 씨앗이 날아와 자랐는지는 모르겠는데 벌어진 틈새기에서 파 하나가 자란다.
저걸 언제 뽑아다가 라면에 파~악 넣을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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