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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7: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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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7. 4. 2 주일 낮 설교(요한계시록 강해 시리즈 no.19) |
주제 이스라엘과 기독성도의 구원 환상
성경 : 계7:1-17
제목 : 이스라엘과 기독성도의 구원 환상
계7:1-17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
..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아멘.
마지막 때 이스라엘과 만국 기독 성도들이 지구촌의 큰 환난 가운데 하나님이 도우시고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고 낙심하지 않게 그림을 보여주십니다. 대환난기에 이런 언약의 그림을 삽입하여 인재앙의 무서운 사건 앞에 잠시 호흡을 가다듬게 하십니다.
7장에 나오는 환상의 두 무리를 같은 사람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다른 유대인과 만국 기독성도로 나뉘어 볼 것인가? 하는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육이 있듯이 육의 백성과 영의 백성으로 나눠 저는 유대인과 기독성도로 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기독성도의 구원 환상] 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이스라엘 12지파명의 구체적 표현
6장의 인 재앙에 이어 새 그림이 나옵니다. 먼저 보인 것은 땅의 네 천사와 또 다른 천사가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의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종들을 보호할 것을 명령하는 환상과 소리였습니다.
본문 계7:1-3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이 일 후’는 6장의 6 인재앙의 그림이 나타난 후, 라는 말입니다. 네 천사가 동서남북 네 모퉁이에서 부는 바람을 붙잡은 것은 바람의 재앙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이 환난에 비유되긴 해도 여기에서는 자연의 폭풍일 것입니다
이어 다른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왔다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입고 왔다는 말입니다. 그 천사가 네 천사들에게 큰 소리로 명하기를 3절,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요한 지도자와 동시에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합니다. 신약적 표현이라기 보다 구약적 뉘앙스입니다. 인을 친다는 것은 내 것으로 삼는다, 구원을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을 맞는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별로 사람들을 헤아리니 모두 144,000인이었다고 했습니다. 14장에서 이 인원이 나타납니다.
본장의 144,000인에 대한 오해로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신천지교 이만희 등이 자기네들 신도의 수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지한 소리입니다. 신천지교는 이미 그 수효를 넘어 섰고 천국이 다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거짓말이 드러났습니다. 이 144,00인을 이스라엘이 아닌 기독성도로 해석하니까 이런 엉뚱한 주장이 나옵니다.
144,000명은 누구인가?
기독교인을 영적 이스라엘이라고는 할 수 있으나 12지파 이름으로 응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복음서나 사도행전 등에서 그런 표현으로 이방 기독성도들을 말한 적도 없고 일반 서신에서도 없습니다.
1)여기 12지파 12,000명씩은 이마에 인을 치므로
어떤 외부적 상징성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마에 말씀이 든 작은 상자를 매고 있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테필린,tephillin). 기독성도가 성령으로 인침을 받는다는 것은 영적인 표현으로 여기 이마에 인친다는 말과는 어감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성도는 이미 인침을 받았기에 말세에 다시 인 친다는 것은 중복된 뜻이므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엡1:13 ‘..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2)종말에 이스라엘의 구원 예언
구원이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었는데 종말에 가면 이제 세상을 마무리할 단계에 주를 배반한 이스라엘을 다시 회개시켜 구원해 주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이들이 본장의 144,000인입니다.
롬11:25-26 ‘25. 형제들아 ..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앞으로 보겠습니다만 12장(13-17절)에 가면 이스라엘을 육신적으로 보호하셨다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그들도 함께 부활하여 구원이 완성될 것입니다.
3)각 지파명과 지파마다 12,000명
이런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의 조직수를 말하는데 이는 천하만국 기독성도들에게 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12라는 하나님 백성의 조직수에 1,000이라는 많은 수효를 곱한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신 많은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12지파 명을 열거하는 중에 6절의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 대신 므낫세와 요셉이 든 것은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로 우상 숭배를 한 것 때문에(호4:17) 두 지파는 인 맞지 않고 보호받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진리를 보게 됩니다.
2. 구체적으로 두 그림을 나누어 말함(9절, 이 일 후에)
계시록에 이 일 후에, 라는 표현이 계4:1, 7:1,7:9, 9:12,11:11,15:5, 18:1,19:1로 모두 8회 나오는데 앞 뒤 같은 내용이 아닌 다른 일로 구분 지어 주는 말입니다. 이 일 후에, 메타(μετά,After)는 어떤 사건의 배열 순서에 있어서 앞에 상황과 대치하는 말입니다.
3.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의 환난 통과와 찬양
이 일은 앞서 12지파 144,000명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친 일입니다. 이 일을 본 후에, 라는 말로서 완전히 다른 장면이 연출됩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앞에 나온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방 기독성도로 영해하므로 다시 다른 그림으로 나오는 이들과 같이 보니까 해석에 문제를 야기합니다.
1)각 나라 백성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소속을 말할 때 앞서 12지파와 완전히 다른 표현을 합니다. 중복해서 같은 사람들로 말하려면 12지파의 이름들을 거론하지 못합니다. 본문 9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들과 앞에 12지파 사람들과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1)각 나라는 이스라엘 한 족속의 각 지파와 다른 뜻입니다.
(2)각 나라 방언을 하는 자들이니 이스라엘 한 나라가 아닙니다.
(3)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144,000인이라는 말로 대체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4)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선 자들
이스라엘이 어린 양의 피로 구속 받아 믿음의 흰 옷을 입는다는 표현은 맞지 않고 그리스도인들을 말할 때 자주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장로 중에 하나가 요한에게 묻기를, 13절,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고 물을 때 요한은 몰랐습니다.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내 주여’라고 성경에서 주(主)라고 하는 호칭은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하나님과 천사나 혹은 사람에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이기도 합니다(창19:2,요12:21,계1:8).
앞에 나온 그림의 12지파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보았고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하만국 백성을 알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이 때 장로가 답하기를, 14절, ‘..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하므로 하나님의 인을 맞는 유대지파와 달리 지상에 핍박과 환난을 통과하여 나온 사람들이며 예수의 피에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 곧 예수 믿고 신앙을 지킨 자들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앞의 12지파와 다른 사람들입니다.
2)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 했습니다.
큰 환난은 말세의 대환난입니다. 원문에는 ‘그 큰 환난’ (테스 드맆세오스 태스 메가래스, τῆς θλίψεως τῆς μεγάλης)으로 관사가 있어, 직역하면 그 큰 그 환난, 즉 대환난을 뜻합니다.
그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나온다(엘코마이 ἔρχομαι)는 말은 꼭 피한다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다, 훈련시키다, 그곳을 ‘지난다’는 뜻과 ‘닥친다’는 뜻도 있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영원히 보호하실 것을 말해줍니다.
15-17절,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그의 성전(ναός)은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 앞을 뜻합니다. 성전이란 단어가 거주하다는 말(나이오 ναίω)에서 나왔으므로 하나님의 주변에 거하는 것이 성전에 사는 것과 같은 격입니다.
목마르지 않는 것은 영적으로 메마르지 않고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종말에는 태양열에 의헤 사람이 태움을 받게 될 것인데 성도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계16:8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시121: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백성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에는 주님을 믿는 자들이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래서 영육 간에 하나님의 백성이 이스라엘과 기독성도들로 채워졌습니다.
본장에서 12지파는 이스라엘이고 뒤에 또 한 무리는 천하만국 기독성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 대환난기에 도우실 하나님의 은혜의 그림을 보고 힘을 얻어야 합니다. 무슨 일에나 꼭 이처럼 위로의 때가 옵니다. 힘을 더 내서 진력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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