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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61번째 쪽지!
□정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불의함을 보고 거룩한 분노를 느끼는 것입니다. 죄악가운데 있는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가운데에서 건져내는 것이 사랑이지 그것을 눈감아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령님께서 내 안에 내주하기 시작하시는데, 그때부터 나에게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과 불의한 세상에 대한 애통함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불의함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거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생깁니다. 불의를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이 아닙니다.
아침부터 신문이나 텔레비전, 인터넷, 핸드폰 뉴스를 보면서 참으로 사악하고 포악하며 눈물도 피도 없는 이 세상의 불의함을 맞딱뜨립니다. 아침부터 신문을 보고 열불을 내는 아내에게 저는 “그러니까 신문은 오후에 보시라니까...” 불의한 이 세상에 대해 분노가 끓어오르고 혈압이 올라가고 안타까움에 눈물이 흘러야 정상입니다.
불의를 떠나지 않으면서, 또는 불의를 보고 눈감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불의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순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고백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따라 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멀리한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죄악 가운데에서 구해주신 것은 바로 그렇게 하나님을 닮은 사랑꾼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최용우
♥2017.4.7.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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