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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28-5.8】 잘 보고 배워라
어제 장모님께 드린 꽃바구니는 꽃집에서 만들어 파는 어버이날 꽃 중에 가장 비싼 꽃바구니였다. “이왕 꽃을 사려면 처음에 받았을 때 우와~~ 소리나 절로 나올 만큼 화끈한 것으로 사자구!”
장미꽃 화분 다섯 개를 바구니에 담아 만든 꽃바구니가 입구에 떡 하고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좀 더 싼 것을 찾으러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첫눈에 반한 그 꽃바구니를 샀다.
아이들이 꽃바구니를 안고 집에 왔다. 엄마 아빠가 엄마 아빠의 부모님에게 어떻게 최선을 다 하는지 아이들이 보고 배웠으면 하는 마음도 조금 담겨 있다. 말로만 해봤자 소용없다.
장모님이 꽃바구니를 받고 너무 좋아하신다. 꽃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주는 것 같다. 꽃은 금방 시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꽃이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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