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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41-5.21】 한걸음씩 꾸준히!
밝은이가 인터넷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8만원어치를 사니 두 박스나 된다. 박스를 개봉하면서 “아빠, 나는 새 문제집을 보면 빨리 막 풀고 싶은 의욕이 솟아요.” 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교회에서 밝은이 공부를 어떻게 시키냐고 자꾸 묻는다. “몰라요. 지 공부는 지가 하는 것이죠. 아내나 저는 공부하라고 안 합니다. 지가 원하지 않으면 아침에도 안 깨워요. 그냥 지가 해요.”
공부는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밝은이가 3년 동안 빡쎄게 공부 시키는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공부 근성’인 것 같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만큼 공부를 하지 않으면 밤새워서라도 시간을 채우고 자는 것을 보니 제대로 ‘공부 근육’이 붙은 것 같다.
솔직히 고백하면 엄마 아빠 공부 끊은지 너무 오래 되어 밝은이 보다 더 모른다. 뭘 알아야 시키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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