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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64-6.13】 아이고 귀여워라
요즘 우리 집 톱뉴스는 단연 길고양이 똘망이다. 아내와 밝은이가 교대로 똘망이 사진을 찍어 가족 카톡방에 날마다 올린다. 집 나가 있는 좋은이 보고 힐링하라고 올리는 것이다.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자고 엄마 아빠 볶아대다가 별로 가능성이 안 보이자 마침 길고양이 점박이가 데리고 온 새끼 고양이를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 안부부터 묻는다.
어미 고양이도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 가족을 믿는 것인지 새끼를 만져도 별로 신경도 안 쓴다. 새끼도 강아지처럼 아내와 밝은이를 쫄랑쫄랑 따라다니며 밥 달라고 한다. 밝은이는 아끼고 아끼던 문화상품권으로 지마켓에서 고양이 통조림까지 주문하였다.
두 발을 앞으로 가즈런히 모으고 눈알을 굴리며 똘망똘망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발에 솜털이 보숭보숭 아후~~~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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