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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차원이 다른 죄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472 추천 수 0 2017.07.13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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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38번째 쪽지!


□차원이 다른 죄


‘표면적인 죄’와 ‘내면적인 죄’를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으면 죄(罪)를 짓지 않고 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①구약에서 죄(罪)라 함은 율법을 판단 기준으로 한 ‘표면적인 죄’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과, 예수님을 믿기 전 죄(罪)는 행실로 나타나는 ‘표면적인 죄’입니다. 세상 사람들이나 다른 종교인들도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죄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을 하고 노력을 합니다.
율법은 표면적인 죄, 즉 행실로 범한 죄를 정죄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의 ‘표면적인 죄’를 보고 비웃습니다. 표면적인 죄 문제 하나 해결 못한 기독교인은 ‘개독교인’이라고 욕을 먹어도 쌉니다. 예수님은 더 쎄게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했습니다.
②신약에서는 영과 육체 가운데 뿌리 박힌 ‘죄성’이 마음 가운데 나타나는 악심(惡心)을 죄(罪)라고 합니다. 구약의 ‘율법’을 어기는 죄와는 차원이 다른 죄입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지은 인류 최초의 죄를 원죄(原罪)라고 합니다. 원죄는 모든 죄악의 씨앗입니다. 초대교회 문헌에서는 원죄를 칠죄종(七罪宗 septem peccata capitalia)라고 했는데, 원죄 안에는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라는 일곱가지 죄악의 성질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잠언 6장 16절부터 19절에 나오는 하나님이 역겨워하는 7가지 칠죄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거만한 눈 ②거짓말하는 혀 ③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④간악한 계획을 꾸미는 마음 ⑤악한 일을 하려고 서둘러 달려가는 두 발 ⑥거짓말을 퍼뜨리는 거짓 증인 ⑦형제들 사이에 싸움을 일으키는 자
이 일곱가지 죄를 짓게 하는 성질을 ‘죄성’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마음속으로 누구를 미워한 것을 ‘살인’이라고 했으며,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그것은 ‘간음’이라고 했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 욕심낸 것, 분을 품은 것, 찡그리는 것 전부 죄(罪)입니다.
‘내면적인 죄’는 범죄하기 쉬운 기회가 왔을 때 죄성이 자극되어 나타납니다. 내면적인 죄는 일곱가지 죄성 중에 각 사람마다 강하게 나타나는 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 속에 탐심이 가득하도다’ 한 것으로 봐서 ‘탐욕성’이 강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나에게 강하게 나타나는 죄성이 무엇인지 알면 쉽게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중에 나에게 자주 나타나는 죄는 어떤 죄입니까? ⓒ최용우


♥2017.7.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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