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초기 한국에서 활동한 여선교사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73 추천 수 0 2017.07.14 23:02:42
.........

초기 한국에서 활동한 여선교사


1885년 언드우드와 아펜셀러 선교사가 부활절에 인천 재물포항에 도착하므로 시작된 한국 선교 역사가 이제 130년이 되었다. 그 동안 한국 교회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이 배후에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활동이 있었다. 그런데 초기 선교 역사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지만 그들 중에 아직까지 조명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 바로 초기 한국에서 활동한 여선교사들의 활동이다. 그들은 교육과 의료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므로 한국 사화와 여성들의 의식구조를 변화시킨 공로가 지대하지만 선교 역사에서는 감추어진 체 있었다.

CGNTV가 선교 130주년을 맞아 초기에 내한한 여 선교사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여선교사를 조명한 다큐멘타리가 “잊혀진 헌신: 여선교사, 조선을 비추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고 한다.

내용은 이화여대 전신인 이화학당 창설자, 메리 스크랜턴(1832~1909)과 고려대 의대 전신인 경성여성의학전분학교 설립자, 로제타 홀(1865~1951)을 중심으로 여선교사들의 활약을 방영하는 데, 남선교사들에 비해 감추어진 여선교사들의 활동을 나타낸다는 것에서 대단히 의미 깊다 하겠다.

한국 선교가 시작된 1884년부터 1945년까지 이 땅을 찾은 선교사는 모두 1529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은 이 선교사들 대부분이 남성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여성 선교사가 1114명으로 70%를 차지한다.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여성 선교사들이 활약한 분야는 교육기관(45.4%), 사경회 및 성경학교(32.8%), 의료기관(19.4%), 복지시실(7%) 등이다. 여선교사들은 주부나 전문직으로 한국에 들어와 교육과 의료사업을 통해 남성뿐 아니라 한국 여성들의 의식구조와 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로제타 홀의 제자인 박 에스더는 한국 최초의 여의사다. 스크랜턴 양녀인 여 메리는 여성 교육에 앞장 서, 근대 여성 지도자가 됐다. 또 성경공부 등을 통해 한국 교회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

여성 선교사들의 활동이 한국 여성과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남선교사에 비해 거의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남선교사들의 활동에는 많은 연구가 있고 그들이 활동한 업적을 한국 선교사에 많은 부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여선교사들의 활동상에 대하여는 거의 알려 진 것이 없다. 설교의 예화로 등장하는 경우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여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알려주는 것은 숨겨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과 같다.

오늘날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다. 초대교회에서부터 지금까지 옥합을 깨트려 헌신적으로 섬긴 성도들은 많은 부분에서 여성들이다. 그에 비해 중요한 직분은 대부분 남성들의 몫이 되어 있고 남성들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역시 감추어진 보화와 같은 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85 무얼 더 보태겠는가?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7-07-16 402
32284 부족함이 다행입니다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7-16 752
32283 나사렛 목수의 도구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7-16 402
32282 생명을 업은 사람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7-16 442
32281 하나님 앞에 겸손한 지도자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07-16 590
32280 높은 산일수록 내려올 때가 힘들다 최한주 목사 2017-07-14 254
32279 합비성 전투 최한주 목사 2017-07-14 416
32278 역사를 바꾼 사진 한 장 최한주 목사 2017-07-14 430
32277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사람 최한주 목사 2017-07-14 619
» 초기 한국에서 활동한 여선교사 최한주 목사 2017-07-14 573
32275 사해 사본의 발견 최한주 목사 2017-07-14 443
32274 현실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 최한주 목사 2017-07-14 1082
32273 어떤 성향이 남자다가? 최한주 목사 2017-07-14 253
32272 나는 나로서 살아가는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180
32271 비어야 물 위에 뜨고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199
32270 현대인이 영적 파워를 얻는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271
32269 오래 된 상자 속의 꿈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192
32268 지어가시는 대로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205
32267 침묵으로 이루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261
32266 은총 그리고 은총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351
32265 사랑은 살아 보아야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470
32264 이기심을 버리자 한태완 목사 2017-07-09 745
32263 카잘스의 소망 한태완 목사 2017-07-09 815
32262 소망은 생명 한태완 목사 2017-07-09 847
32261 1계명과 2계명 말씀 새벽기도 2017-07-06 208
32260 실패는 또 다른 정상을 향한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65
32259 자기 중심으로 도는 우주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50
32258 진정한 기쁨과 자유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90
32257 깨어서 기다리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422
32256 자신의 선생이 되어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179
32255 소명률이 중요한 까닭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35
32254 시종여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32
32253 세상은 작은것에 의하여 변화된다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757
32252 감사로 마무리하는 하루 김장환 목사 2017-07-04 895
32251 최선을 다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17-07-04 49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