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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47번째 쪽지!
□마음의 행복
흔히 정신은 뇌의 작용이고, 마음은 심장의 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장(心臟, heart)을 한문으로 풀어보면 ‘마음이 활동하는 배경’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신과 마음이 각자 독립적으로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을 감정으로 표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감정으로 표현이 됩니다. 마음은 따뜻해지기도 하고 차가워지기도 하고, 상하기도 하며,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감정으로 표현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만족함을 감정으로 표현하는 어떤 상태를 행복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할 때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관계 속에서 만족함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만족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은 육체에 생명이 깃들어 있을 때 사람이라고 하고, 이 두 가지가 분리된 육체를 ‘시체’라고 하며 ‘죽었다’고 하지요. 생명은 ‘영혼’입니다. 영혼은 영(靈)과 혼(魂)이 합쳐진 것인데, 영은 하나님의 속성이고 혼은 ‘나의 마음’입니다.
인간의 정신(이성, 지성)이 영을 지지하면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되며, 인간의 정신이 혼을 지지하면 육체적인 사람이 됩니다. 어거스틴(Augustinus 354-430)은 평생 ‘행복’을 찾아 방황하다가 결국 ‘행복’을 찾았는데, 그것은 혼적인 사람에서 떠나 영적인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알고 그 안에서 쉼을 누렸을 때입니다.
-‘고백록(참회록)’을 요약해 봤습니다. 지금은 별거 아닌 것 같은 내용이지만 어거스틴이 고백록을 발표했을 때는 ‘신대륙’을 발견한 것 같은 놀라운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고백록(참회록)’은 기독교 교리의 뼈대가 된 아주 중요한 책이 입니다.ⓒ최용우
♥2017.7.2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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