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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06-7.25】 엄마와 딸
<어느 모임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절반은 부부, 절반은 엄마와 딸이라고 답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부부라는 무촌의 관계와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부부 사이에는 이별이 늘 내재되어 있지만, 엄마와 딸 사이에는 영원히 이별이 없다. 죽음도 그 이별을 허용하지 않는다.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질기고 가장 치열하고 가장 완전한 사랑은 엄마와 딸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신달자 시인의 <엄마와 딸>수필집 중에서 밑줄 그은 한 대목을 옮겨 적어 봤다.
우리 집에도 엄마와 딸이 있다. 어느 때는 친구인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때는 원수인 것 같기도 한 엄마와 딸!
엄마와 딸은 어느 순간부터 옷, 신발, 가방, 화장품등 거의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기 시작한다. 아내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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