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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11-7.30】 탄자니아 선교사
2년 만에 탄자니아에서 사역하시는 최병택 선교사님 오셔서 선교보고 겸 말씀을 전해 주셨다. 2년 전에 왔을 때 어디 최씨냐? 해주 최씨다. 무슨 파냐? 파 까지는 따지지 말자... 그 숫자가 많지 않아 몇 다리 건너면 그냥 다 일가친척이다... 그러자... 하고 말았었다.
나는 탄자니아 하면 세 가지가 생각난다. TV<동물의 왕국>에서 끝없이 펼쳐진 ‘세렝게티 대평원’을 무리지어 뛰어가는 수백만 마리의 누 떼가 생각난다. 또 한 가지는 가수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생각난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영국 선교사 리빙스턴이 모든 것을 버리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갔다가 탄자니아에서 죽었다는 정도가 탄자니아에 대해 내가 아는 정보의 전부이다.
그런데 오늘 선교보고를 들어보니 탄자니아도 이미 자본제국주의의 도도한 물결을 피해가지 못하고 오염되어 우리가 머리로 알던 순수한 아프리카 나라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하긴 영국과 독일의 손을 탄 나라이니 순수한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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