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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를 선택하신 하나님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068 추천 수 0 2017.08.13 23: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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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를 선택하신 하나님 

모세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 뵙기가 두려운 나머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애굽기 3:10∼11)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의심이 앞섰을 것입니다. 성장하면서 자신을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로 결론지은 모세에겐 하나님의 뜻밖의 말씀이 너무도 놀라워 인격적, 신앙적 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는 박빙여림(薄氷如臨)같은 운명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모세는 레위인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난중(亂中)시대에 태어나 하나님의 각별한 은혜로 바로의 궁전에서 눈치를 보며 자랐습니다.특히 나이 마흔에 살인하고 미디안으로 도피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그가 80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이 너무나 파격적이어서 당황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애굽기 3:12)하시면서 모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12지파 족장들과 젊고 박식한 인물들을 제치고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사용하신 것은 왜 일까요.

첫째, 모세는 애굽의 학술을 다 배워 말과 행사가 능한 사람입니다. 그는 애굽의 엘리트 사회나 이스라엘 민족의 노예사회의 고충을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었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 것입니다. 병법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고 했듯이 하나님의 백성은 너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엔 언제나 두 가지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수기 14:8)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하고 부정적으로 여깁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속담처럼 하나님은 바로를 알고 영적 세계를 아는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둘째, 모세는 바로의 햇볕을 거절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대개 햇볕에 약합니다. 직장에서 상사의 햇볕 때문에 주일을 범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습니까. 모세의 경우 부모도 갖다버린 자신을 데려다 길러준 생명의 은인이요, 덕량(德量)으로 키워준 바로를 배신할 수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바로의 햇볕을 거절한 것입니다. 물론 바로의 정책을 인권 차원에서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안보차원에서 바로의 정책은 최선이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는 노예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인보다 수가 더 많아지고 강성해지는 것을 경계한 것입니다.
아무튼 모세는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고도 아들로 호적에 올려 키워준 바로가의 황공무지한 은혜를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믿음 때문에 모질게 거절해 이 시대 크리스천들에게는 소중한 귀감이 될 것입니다.

셋째, 모세는 미래를 믿음으로 보는 반석 같은 사람입니다. 반석은 자리를 지키며 무게를 지킵니다. 고령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출애굽하면서 광야에서 목이 타들어 와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뒤에서 보채는 이스라엘 백성을 원망치 않고 기도함으로써 고통을 해결해냈던 것입니다. 이를 볼 때 모세는 영적 지도자가 갖춰야 할 금도(襟度)가 넓고 미래를 믿음으로 보는 큰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교회는 모세를 모델로 하여 영적 지도자 상을 되새기면서 살기 좋은 사회와 믿음 생활하기 좋은 기독교문화를 정착시켜나갈 때라고 믿습니다. 이드로의 양이라 할지라도 성실하게 키우며 여호와의 산으로 인도한 모세를 하나님은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용인의 M대학에 교목으로 계신 한 목사님이 강당에 모인 학생들 앞에, 큰 어항 두 개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한 어항에는 물고기가 여러 마리 담겨있었고 다른 어항에는 물만 담겨있었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끝나고 드디어 설교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몹시 궁금한 듯 목사님이 들고 계신 어항을 바라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아무 말씀도 없이 물고기가 들어 있는 어항에 따로 준비해둔 검은 폐수를 부었습니다. 그러자 어항에 담겨있던 물고기들은 더러운 물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어항에 손을 넣어 한 마리의 붕어를 건져 깨끗이 물이 담겨있는 어항에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입니다."

우리도 더러운 물에 빠진 물고기처럼 스스로의 힘으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으로 죄에서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를 선택해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런 사람은 심판의 날, 양으로 분별함을 받아 천국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모세를 선택하시고 또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를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예화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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