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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62번째 쪽지
□두 가지 삶의 지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태도로 살았던 모범적인 사람들을 꼽으라고 하면 ‘초대교회 교부들’을 수 있습니다. 니케아공의회 이전 교부들을 초대교부들이라고 합니다. 빌립보서에 그 이름이 나오는 클레맨스, 사도 요한의 제자인 폴리캅, 교회라는 단어를 최초로 쓴 이냐시오스, 그리고 이레니우스, 수도원 제도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등등이 있는데, 모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분들의 충성스러운 수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기독교가 존재했을지 의문입니다.
초기 기독교 교부들의 책을 읽다보니 그분들은 두 가지 질문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삶의 지표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1.지금 내 삶은 기쁜가?
2.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태도로 살았던 가장 모범적인 사람들이 삶의 지표로 삼았던 질문이니 우리도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만약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일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면 그것은 삶이 기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뭔가 부족한 것을 그런 식으로 채워보려고 하지만 그 부족한 것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부족한 허기는 죽어도 채울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살고 있나요? 세상은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만의 기쁨, 나만의 행복, 남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하는 욕심과 이기심은 내 삶에 전혀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지금 ‘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던 일을 처음부터 다시 재점검해서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삶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최용우
♥2017.8.1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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