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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3: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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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행한 대로 받습니다 (이사야 3장 10-11절)
< 행한 대로 받습니다 >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의롭게 행하면 의의 열매를 얻고 불의하게 행하면 불의의 열매를 얻습니다. 결국 오늘의 선행은 미래에 찾아 쓸 축복을 저축하거나 맡겨두는 의미가 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남을 기분 좋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칭찬해주십시오. “잘했습니다. 훌륭합니다. 오늘따라 멋집니다.” 그런 말들은 단순히 친절한 말로 끝나지 않고 무엇인가 축복을 맡겨두는 것과 같습니다. 언젠가 그 축복을 필요할 때에 요긴하게 찾아 쓰게 됩니다.
오래 전에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그날따라 날씨도 좋고 많은 학생들이 들떠서 공부 이외의 것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의 기분을 고려해서 책을 덮고 백지 한 장씩을 나눠주고 거기에 반 친구들의 이름을 죽 나열해 적고 그 친구가 가장 잘하는 것 하나씩을 그 옆에 써서 내게 했습니다. 반 친구들이 서로 웃고 쳐다보고 생각하더니 열심히 백지를 채워갔습니다.
그 백지들을 다 거두고 며칠 후 선생님이 각각에 대해 언급된 칭찬을 죽 정리해서 적은 종이를 본인에게 나눠줬습니다. 학생들이 웅성거리며 자기에 대해 적힌 칭찬들을 보았습니다. 조금 후에 반 분위기가 매우 밝아졌고 학생들 개개인의 얼굴도 밝아졌습니다. 곳곳에서 기쁜 탄성이 들려왔습니다. “얘들이 나를 이렇게 좋아했는지 몰랐네. 내게 이런 재능이 있었나. 내게 이런 좋은 부분이 있었나...”
몇 년 후 그 학생 중 한 명이 베트남에서 전사했습니다. 장례식에 옛날 선생님을 비롯해서 옛날의 반 친구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장례 후 그 학생의 아버지가 선생님을 불렀습니다. “선생님! 저의 아들이 죽을 때까지 갖고 있었던 것을 보여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이 가지고 있던 지갑을 열자 종이 한 장이 보였습니다. 그 종이는 친구들의 칭찬을 죽 늘어놓은 종이였습니다.
그 얘기를 옛 친구들이 듣고 자기네들도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 종이를 제 책상 유리에 끼어놓고 늘 봤어요.” 한 여학생은 그녀의 결혼식 앨범에 그 종이를 끼어놓았습니다. 다른 한 학생은 자기 지갑을 직접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그 종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이 옛날에 내준 숙제가 그렇게 오랜 영향력을 가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상태에서 깊은 감동 가운데 젖었습니다.
< 내 변화가 관건입니다 >
좋은 언행을 많이 나눠줌으로 축복을 저축해두십시오.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발이 되고 좋은 말을 해주는 영적인 집배원이 되십시오. 칭찬의 말로 가족과 교우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과 자유를 선사해주십시오. 얼마나 그를 사랑하는지 말해주는데 시간을 내고 얼마나 그가 내게 의미가 있는지를 말해주십시오. 그것은 시간은 별로 들지 않으면서 엄청난 축복을 미래를 위해 맡겨두는 셈이 됩니다.
행한 대로 보응 받습니다. 결국 내 변화와 회개가 모든 문제해결과 환경변화의 최대 관권입니다. 참된 회개로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설 때 그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역대하 7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내가 변하고 ‘하나님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환경도 변화시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변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본성상 타락한 존재입니다. 그 사실을 순수하게 보이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교육을 하지 않아도 그들은 본성을 따라 거짓말을 합니다. 그처럼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습니다. 그 말은 누구에게나 회개의 필요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 사실을 인식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면 거기에서 상황변화의 역사는 시작될 것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회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도 다른 어떤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회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친구도 ‘진심으로 회개할 줄 아는 나와 너’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 자신의 묘비명에 다음과 같이 적힐 수만 있다면 그는 의미 있게 살다간 사람입니다. “그는 회개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선한 행동은 회개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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