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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44-9.1】 빈 주차장
아침에 학산 빌라 주차장에 국밥집 아주머니 차만 한 대 달랑 서있다.
저녁에 늦게 자기 때문에 아침에 늦으막히 일어나는 밝은이가 오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어디를 가야하는 날이다. 아침 7시에 차를 타러 나온 밝은이가 학산빌라 주차장을 보더니
“아빠! 주차장에 차가 다 어디 갔어요? 왜 이렇게 주차장이 텅텅 비었어요? 간밤에 무슨 일 있었어요?”
“차가 어디가긴... 너 자고 있는 시간에 다 츨근했지. 오늘 평일이야. 6시만 되면 차들이 다 빠져나가.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게 치열하게 사는지 몰라...”
세종에서 대전 빠져나가는 길은 7시만 되면 장난 아니게 막힌다. 20분이면 가는 거리를 한 시간씩 서행하며 가야 한다. 그래서 미리 서둘러 7시 이전에 차들이 다 나가는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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