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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59-9.16】 속리산 꼬부랑길
제347회 듣산은 아내와 함께 속리산 말티재 상부에 새로 생긴 꼬부랑길 10km를 걸었다. 집에서 8시 30분에 출발하여 한시간만에 새로 생긴 말티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아내와 호젓하게 걷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꼬부랑길 개통기념 ‘탄부면민 걷기대회’를 한다며 국회의원, 군수, 면장, 보은군 유력 인사들이 다 모여서 한 마디씩 하고 있었다.
우리는 서둘러 먼저 길에 들어섰다. 가다보니 500미터 근방에 반환점이 있고 먹을 것을 나누어준다. 그러니까 오늘 걷기 대회는 500미터에서 돌아가는 1km 짜리 형식적인 대회인 셈이다.
3km정도 가니 그제서야 한 둘 따라오던 사람들까지 다 돌아가고 아내와 둘만 남아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평길이라 한 시간에 4km씩 걸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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