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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15번째 쪽지!
□하나님은 사람을 치지 않으신다
어떤 분의 신앙 간증이 흘러나와 잠깐 들었는데 자꾸 “하나님이 치셔서...” 이 일도 망하고 저 일도 망하고 “하나님이 치셔서 소를 몰 듯이 자신을 신학교로 몰아가더라....” 그러는데, 정말 하나님은 사람을 치실까요?... 하나님은 권투선수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의 삶을 이끌어 가시거나 몰아가신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각 사람의 영적인 수준과 육체적인 숙련도와 의지의 정도에 따라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는 것이지 사람은 전적으로 100%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자꾸 묻습니다. 물어보고 아무 대답이 없다고 실망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매우 단순하고 선명하고 밝고 쉽습니다. 내가 감당 못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내 수준과 상태로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수준 만큼만 인도하십니다. 펑펑 놀고먹는 사람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지나가던 길고양이도 웃겠지요? 가장 큰 부자가 되게 해 주어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영적인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수준에서 인도하시기 때문에 내가 인간적인 역량을 넓힐 때 하나님께서도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치셔서 못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역량이 딸린 것이죠. 내가 날마다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막으셨다. 이런 식의 표현을 자꾸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자격 없음을 하나님께 전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적, 영적 상태에 맞추어 딱 그만큼씩 인도하십니다. ⓒ최용우
♥2017.10.2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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