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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목적이 있다.
이를 존재의 의미라고도 한다.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미생물에도 목적이 있는 데, 하물며 사람에게랴!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남으로 목적을 부여하시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기 전에 목적을 주셔서 태어나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목적대로 살 때 가치 있는 삶을 산다. 그러나 목적대로 살지 아니하면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하더라도 그 생은 허사다.
바울의 지난날의 삶은 열정적이다. 바울이 배운 갖가지 지식은 이스라엘의 엘리트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다. 율법에 대한 특심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줄 정도다. 그래서 최고의 지도자 그룹에 속하였다. 이런 그의 삶을 한마디로 배설물 같다고 했다. 빌 3:6-8절=> 왜? 그것이 그가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보배와 같은 그릇에 보화를 담아야 하는 데, 아무 쓸모없는 찌꺼기와 쓰레기를 담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목적대로 사는 것인가?
농부가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목적이 무엇인가? 같은 벼농사라 할지라도 먹기 위해서 짓는 것인지. 팔아서 다른 무엇을 하기 위해서 짓는 것인지. 아니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짓는 것인지. 그것은 짓는 농부에게 있다. 주부가 그릇을 살 때 무엇을 하기 위한 그릇인지를 먼저 정한다. 어떤 음식을 담을 그릇인지. 아니면 보기가 좋아 진열하고 싶은 그릇인지. 먼저 정하고 shop에 가서 적당한 그릇을 골라 산다. 아무 계획도 없이 목적도 없이 사는 것은 낭비요 사치가 된다. 그런 그릇은 존재 가치가 없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에게 있다. 사람이 삶의 목적을 생각할 때 나를 창조하시고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70-80의 생을 살면서 왜 실패한 삶을 사는가?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서 바라보지 않고 돈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서 목적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삶은 100 이면 100 다 실패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은 그릇을 어떻게 만드시는가?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합당하게 만들어진 그릇은 없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가신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 토기장이는 먼저 어떤 그릇을 만들지 맘에 둔다. 그리고 진흙을 떼어내어 만들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릇의 모양도 없다. 무슨 그릇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토기장이는 진흙을 목적에 맞게 design한다. 빚어 모양을 낸다. 굽는다. 색을 입히고 무늬를 만든다. 그리고 다시 구워서 그릇을 만든다. 완성된 그릇을 보면 그 아름다움과 무엇을 하기 위한 그릇인지를 알게 된다.
사람은 실수하여 버리지만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시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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