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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이찬수 목사............... 조회 수 749 추천 수 0 2017.11.06 2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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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1-7 
설교자 : 이찬수 목사 
참고 : 2015.01.18 분당우리교회 http://sweetyfm.blog.me/220245100330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 롬 1:1-7 ::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최근 읽은 두 권의 책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한다. 먼저 ‘그때 장자를 만났다’란 책을 소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외환위기 때 퇴직하고 논어, 손자병법 등의 책을 읽을 때 이 책도 함께 읽었다. 그러나 황당무계하다고 느껴서 읽기를 중단했다. 취업 후 미국 연수를 가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그것이 오해였음을 알았다. 그 깨달음을 쓴 게 이 책이었다. 이 서문을 읽고 나도 저자처럼 로마서를 겉만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 읽은 책, ‘어린왕자’에서도 친구를 사귄 내게 하는 어른들의 쓸데없는 질문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이, 체중, 부모님, 가정환경 등은 중요한 게 아니다. 껍데기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다. 나 역시 로마서를 껍데기만 잡고 설교하면 안 되겠다. 핵심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4월부터 로마서 강해를 계획했다. (시119:103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의 말씀처럼 로마서를 읽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어느날이었다. 내 전성기 때 로마서를 강의하겠다는 결심에 하나님께서는 네가 로마서를 설교하면 그때 네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두바이에서 에일리의 노래 ‘여러분’을 들은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윤복희 권사님이 가진 그 복음에의 감격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그 감격으로 로마서를 설교해야 한다.

 

로마서는 자칫 잘못하면 교리서가 될 위험이 있다. 바울은 교리서로 쓴 것이 아니다. 주님을 향한 바울의 뜨거울 사랑, 감격의 표현이 로마서다. 이 바울의 정신을 필두로 해서 로마서를 읽어야 한다. 로마서 1장을 읽다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 있다. 바울의 다른 서신서보다 유난히 인사말이 굉장히 길다는 것이다. 보통 인사말은 1-2절에서 그치나 로마서는 1-7절까지이다. 1절과 7절만 떼어 연결해서 읽어도 자연스럽다는 것이 신기하다.

 

(롬1:1,7)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이 안에 바울의 핵심메세지가 모두 들어있다. 이것을 배경으로 로마서를 읽어야 한다.

 

바울이 로마서 서두에서부터 강조하고자 했던 3가지 포인트

 

1. 복음

 

(롬1:1~2)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하나님의 복음은 헬라어로 유안겔리온이다. 이 단어는 로마 황제를 지칭하며 황제와 연관해서 쓰던 단어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세상권력, 돈, 힘을 상징하는 황제복음과 대조하려 했다. 현실보다 하나님의 복음이 우리 삶에 복이 된다.

 

(롬1: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우리 주 역시 그 당시 황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진정한 주님은 눈에 보이는 힘을 가진 인간 황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세상가치관, 황제복음을 추구하는 것을 회개하라. 십자가로 인하여 주신 하나님의 복음만이 우리 삶의 대안,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이 가치가 로마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

 

2. 그 ‘복음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

 

(롬1:3~4)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갈6: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이 바울의 감격이 우리에게도 넘치길 바란다.

 

(딤전1:14)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바울을 풍성하게 만든 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그 십자가를 경험하자.

 

3.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가진 능력

 

(롬1: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1: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행3: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돈이 많아진 게 교회의 변질 이유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없어도 유지될 수 있는 게 이상한 것이다. 행3:6의 능력이 회복되는 교회가 되길. 성 어거스틴은 롬13:13~14를 읽으면서 변화되었다. 고백론에서 그는 갑자기 찬란한 빛이 비췄고 모든 의심이 사라졌다고 했다.

(롬13:13~14)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루터도 롬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요한 웨슬리의 삶도 로마서를 통해 변화되었다. 그 변화는 오늘날도 계속된다.

 

로마서를 다시 읽으면서 기대감을 갖자. 저에게도 능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기대감, 이 변화가 내게도 일어나길, 황제의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 십자가 복음이 우리를 견인하길 바란다.

 
♬찬양 - 지존하신 주님(우찬392) / 은혜 아니면(우찬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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