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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325-11.21】 무청 말리기
웅이 할머니가 무청을 한 바구니 주셨다.
아내가 이걸 어떻게 말리냐며 고민을 한다.
“뭘 고민해. 우리 집에 맥가이버가 산다는 소문이 있던데, 맥가이버에게 부탁을 해 봐.”
“해줘”
앗! 내가 맥가이버인 줄 어떻게 알았지?
대충 훑어보니 신발장 위 공간에 달아 놓으면 될 것 같아서 안 쓰는 봉으로 걸이를 만든 다음 세탁소에 갈 때마다 몇 개씩 늘어나는 옷걸이에 무청을 걸어서 봉에 다시 걸었다.
해 놓고 보니 아~ 주 근사하다. 아내도 마음에 든 것 같았다.
무청을 잘 말려서 겨울에 된장국 끓여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방구도 뿡뿡 잘 나오고 어쨌든 몸에 참 좋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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