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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49번째 쪽지!
□두 가지 본성-자연적 본성
7년 동안 키운 개가 그 집 어린 아기를 물어서 죽게 했다는 뉴스로 떠들썩합니다. 뉴스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내조차 스마트폰에 나온 기사를 저에게 보여줍니다. 뉴스에 별로 관심 없는 저는 시큰둥.
아마도 그 집 식구들이 개를 상전으로 떠받들어 개가 그 집에서 자기가 서열 1위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자기보다 더 식구들의 관심을 받는 아기의 등장에 그만 서열정리(?)를 한 것이죠. 아무리 개를 사랑해도 개는 자연적 본성만 있는 동물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동물에게 자연적 본성을 주셨고 자연적 본성은 자연적 욕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도 동물이기 때문에 자연적 본성이 있어서 때 되면 짝을 찾기 위해 숫컷은 힘을 기르고 암컷은 예쁘게 단장을 합니다.
숫컷은 종족 보존을 위해 암컷을 고를 때 2세를 잘 생산할 수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고려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큰 엉덩이나 큰 가슴을 선호하는 것은 2세를 잘 생산할 수 있겠다는 자연적 본성이지 응큼해서가 아닙니다.
암컷은 종족 보존을 위해 숫컷을 고를 때 2세를 잘 보호하고 양육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고려합니다. 여자들이 울룩불룩 근육질을 선호하는 것은 위험이나 다른 남자들로보터 자신이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자연적 본성입니다.
모든 동물들은 자연적 본성만 있는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인간에게는 도덕적 본성을 더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적 욕구에 무조건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욕구의 지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인간의 ‘자유 의지’가 개입이 됩니다.
♥2017.12.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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