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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357-12.23】 성탄 이브
밝은이 친구 요셉이가 한동대 1학년 휴학하고 내년 2월에 군대에 간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며칠 논 후에 일본에 들어가서 한 달 있다가 다시 논산훈려소로 바로 들어갈거라 한다.
그리하여 밝은이는 요셉이가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코가 삐뚫어지도록 놀아야 된다며 아침부터 용인 에버렌드에 갔다. 10시에 문을 연다는데 그 전에 도착하여 밤 9시까지 놀고 11시 40분에 수원역에서 겨우 야간열차 잡아타고 내려오는 중이라고 조치원역까지 마중 나오라 한다.
조치원역 어디 꾸석탱이에 차를 대고 광장 의자에 앉아 있으니 커다란 성탄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오늘과 내일이 성탄 이브의 절정의 날이다. 반짝이는 불빛이 참 아름답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시었다. 그래서 성탄절에는 빛을 밝히는 것이다.
밝은이를 태우고 집에 오니 새벽 두시가 넘어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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