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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 영통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18.01.03 1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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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73번째 쪽지!


□예수 영통


막아놨던 금강의 세종보를 개방한지 45일만에 고운 모래 백사장과 모래톱이 아름다운 금강의 원형을 드러낸 결과 독수리와 황오리, 백할미새 등 새들도 되돌아오고 있고, 악명 높은 금강의 안개 발생 빈도가 5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아침마다 금강을 운전해서 건너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최근에 안개 낀 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직선으로 똥물만 흐르던 강도 구불구불 흘러가고 군데군데 섬이 생겨서 보기에도 좋군요.
강은 막지 말고 저절로 흘러가도록 내비 둬야 정상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도 흐르는 것입니다. 어딘가가 막혀 있으면 은혜가 흐르지 않게 되고 고이면서 상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제가 평생 예수님을 믿으면서 깨달은 사실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그 크기를 아직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르는 법이 없고 은혜를 원하는 사람에게 거절하시는 법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100% 자신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흐르고 있으므로 그 은혜의 물길을 내 안으로 끌어들여야 하는데 딱 막혀 있으니 바짝바짝 마르지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은혜의 흐름을 막고 있는 보(洑)가 한 40가지 정도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한 가지씩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영통(靈通)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를 트는 것입니다. 모든 축복의 시작은 여기에서부터입니다. ⓒ최용우


♥2018.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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