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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음성 듣기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440 추천 수 0 2018.01.17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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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83번째 쪽지!


□하나님의 음성 듣기


교회에서 성악가가 마이크 없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정말 소리통이 얼마나 큰지 교회당이 웅웅거리며 울렸습니다. 나이 많으신 권사님이 깜짝 놀라며 “저냥반 가수여? 오매~ 소리가 겁나부네. 옛날에 태어났으면 완전 장군감이네.” 하고 말했습니다.
옛날에는 오로지 목소리로만 의사를 전달했지요. 그래서 아무리 큰 소리를 쳐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언덕에 올라가 산상수훈을 하실 때, 수천명이 말씀을 들은 것으로 보아 예수님의 소리통도 보통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마이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떤 도구를 사용했다는 기록도 없는 것으로 보아 순전히 라이브 생 목소리로 전하셨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전달하는 방법으로 좀 더 넓은 지역까지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더 세월이 흐른 후 사람들은 소리의 파장을 선을 통해 전달하는 전화기를 발명해 냈습니다. 최근에는 선이 없어도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달하는 핸드폰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날은 거리에 상관없이 목소리와 화면으로 나의 모습을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어 의사소통을 하기까지 발전하였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온 세상 사람들이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아무 도구 없이도 의사소통을 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워째서 하나님의 음성은 꼭 ‘생 목소리’로만 들린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안 드세요? 깊은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압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은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 보다 이미 몇 단계 더 앞선 신비로운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기도하는 사람들은 압니다. ⓒ최용우


♥2018.1.1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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