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황희 정승과 두 마리 소

김용호............... 조회 수 1217 추천 수 0 2018.02.04 00:19:06
.........
황희 정승과 두 마리 소

황희 정승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황희 정승나중에는 훌륭한 정승이 되었지만 젊었을 때는
자신의 재주만 믿고, 제멋대로 행동한 적이 많았다.
그리고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했다가 후회를 한 적도 많았다.
황희가 벼슬아치들의 미움을 받아 잠시 쉴 때 일이다.
황희는 이 기회에 전국 유람이나 하여 견문을
넓히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남쪽 어느 지방에 이르렀을 때였다.
때는 마침 모내기 시기라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었다.
황희는 땀을 식히려고 나무 그늘에 들어가 앉았다.
그런데 맞은 편 논에서 늙은 농부 한 사람이 누렁소 한 마리와
검정 소 한 마리를 부려 논을 갈고 있었다.
황희는 한참 구경하다 그 농부가 가까이 오자 물었다.
“누렁 소와 검정 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합니까?”
그러자 늙은 농부는 일손을 놓고 일부러 황희가 있는 그늘까지
올라오더니 황희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누렁 소가 더 잘 하오.”
황희는 농부의 태도에 어이가 없었다.
“그만 일을 가지고 일부러 논 밖으로 나오시오.
또 귓속말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늙은 농부는 이 말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였다.
“두 마리가 다 힘들여 일하고 있는데 어느 한쪽이 더 잘한다고 하면
못한다고 하는 쪽의 소는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오.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잖소?”
황희는 농부의 말을 듣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깨달았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황희는 농부에게 큰절을 하고 진심으로 고마워하였다.
이 후 황희는 죽을 때까지 남의 단점이라고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
그리하여 오늘 날 까지 훌륭한 정승으로 그 이름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10 정직보다 큰 재산은 없다 김용호 2018-02-04 319
» 황희 정승과 두 마리 소 김용호 2018-02-04 1217
32808 채워지지 않는 단지 김용호 2018-02-04 294
32807 두 번은 없다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2-03 1272
32806 결코 무너지지 않는 인생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2-03 425
32805 천국 본향의 환영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2-03 606
32804 이런 스승이 되게 하소서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2-03 281
32803 존재의 의미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2-03 342
32802 마음과 생각의 중요성 한태완 2018-01-31 2234
32801 죄와 은혜 김장환 목사 2018-01-25 764
32800 함께하는 경쟁 김장환 목사 2018-01-25 453
32799 가장 큰 사랑의 실천 김장환 목사 2018-01-25 782
32798 알아도 안 되는 것 김장환 목사 2018-01-25 560
32797 놀라운 변화 김장환 목사 2018-01-25 1373
32796 마지막 사명 김장환 목사 2018-01-25 2193
32795 한 가지 질문 김장환 목사 2018-01-25 692
32794 13번째 덕목 김장환 목사 2018-01-25 701
32793 사랑과 용서 한태완 2018-01-25 871
32792 길 위의 묵상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186
32791 홍수 속의 동심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140
32790 깨진 창은 속히 바꾸어 끼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224
32789 인간 구원을 위한 3대 사역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316
32788 조용히 자신만의 길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171
32787 진정한 온유와 겸손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434
32786 대화할 때에 이런 자세로 듣는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225
32785 잡초를 뽑으면 거름이 되듯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01-24 322
32784 척박한 땅 김용호 2018-01-22 413
32783 돌아온 친절 김용호 2018-01-22 373
32782 우리가 찾지 못하면 김용호 2018-01-22 217
32781 불효자의 효도 김용호 2018-01-22 494
32780 도둑도 감동하게 한 선비 김용호 2018-01-22 332
32779 당신을 용서합니다 김용호 2018-01-22 453
32778 고산족의 선택 김용호 2018-01-22 581
32777 업그레이드 하세요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1-22 290
32776 가장 훌륭한 시는 지금 쓰여야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1-22 23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