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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무데서나 살면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98 추천 수 0 2018.03.15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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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29번째 쪽지!


□아무데서나 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형통(亨通)하기를 바라시지만, 열 번째로 ‘아무데서나 살면’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벧후2:6-8)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보고 듣는 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성어가 생겼습니다.
사람은 아무데서나 살면 큰 일 납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려고 작정했는데, 롯은 그곳에 살면서 음란한 문화에 물들어 그 의로운 심령이 상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의인이라도 잘못된 땅에 살면 똑같이 애매하게 고난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공간 안에는 크고 작은 영적인 기운들과 존재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크게는 한 나라 전체에 흐르는 영이 있고, 각 지역에, 각 동네에, 각 가정에 흐르는 영이 있습니다. 그리그 그 영의 성격에 따라 그 지역과 공간의 영적인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그 공간 안에 있으면 저절로 그 영향을 받습니다.
가능하면 교회 가까운 곳, 십자가가 집에서 보이는 곳이 좋습니다. 음란을 조장하는 술집이나 도박장 같은 시설이 안 보이는 곳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실 수 없는 공간은 복 받는 공간이 아닙니다.
아무데서나 살면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공간에 살아야 합니다. ⓒ최용우


♥2018.3.1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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